
26년 처음 첫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구한 집은 9평 신축 오피스텔입니다 :)
회사 근처에서 집을 구하려다 보니 매물이 많지 않았고,
신축 오피스텔 첫 입주라고 해서 방을 보지도 않고 계약금을 걸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무모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한 선택이었으니
그때의 저의 결단력을 칭찬하고 있어요!
9평 오피스텔의 혼라이프
롯데 하이마트 식혜 고객님이 직접 소개합니다.
자취의 로망을 이룬 거실

저는 방의 콘셉트 컬러는 화이트&스카이블루로 잡았어요.
다양한 집 자료들을 보고 어떤 식으로 가구들의 색을 고를지 생각해 보았어요.
저는 큼직큼직한 가구들은 모두 화이트로 맞추고
포인트가 될 인테리어 소품들을 스카이블루로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전체적인 그래서 침대 프레임과 원형 테이블을 화이트로,
커튼 색은 하늘색 그리고 레이스 커튼으로 포인트를 줘야겠다고 생각하며
물품을 구매했어요. 곳곳에는 포인트가 될 하늘색 인테리어 소품도 놓아주었답니다.
배치가 끝났을 때 상상한 대로 그림이 나와줘서 너무 행복했어요

원형 테이블 한쪽을 꾸며놓다 보니 자리가 좁아지더라고요.
1명만 초대해서 2인 이서 식사하는 건 가능했지만
그 이상이 되면 책상이 좁아져서 불편해졌어요.
그래서 여러 명을 초대해서 식사를 하기 좋게 소파를 구매했어요.
직접 만든 모듈가구

하지만 식탁 위에 있던 소품들을 놓을 전시장을 또 사야 했었어요.
요즘 유행하는 모듈 가구를 알아보는데, 제가 원하는 사이즈의 가구는 잘 없을뿐더러
가격이 너무 비싸서구매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모듈 가구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저도 만들기에 도전했답니다.

필요한 부자재와 유리를 구입하고 제가 설계해뒀던 대로 조립해 주었어요.
생각보다 소리가 크고 철 가루가 날리니 사람이 한적한 곳에서 하셔야 해요.
조립은 그냥 끼워 맞추기만 하면 돼서 쉽게 했어요.
완성까지 한 시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그렇게 원하는 색상의 유리를 주문하고 올려두기만 하면 끝입니다!
총비용은 8만 원 들었던 것 같네요.저 정도 사이즈의 모듈 가구를 구매하려
20만 원은 족히 들여야 했으니까 직접 만드는 것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나와주니 무척 뿌듯했어요.
방 한쪽 꿈을 꾸는 나의 책상

이쪽은 책상인데요. 긴 책상 공간을 반으로 나눠 한쪽은 화장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정형 거울 너무 예쁘지 않나요? 가격이 조금 나갔지만 저의 행복을 위해 투자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 중이에요.

요 모듈 가구도 제가 직접 만들어줬습니다.
하나하나 제 손으로 만들어 수납을 하니 더욱 뿌듯하고 애착이 가요.
햇빛과 함께하는 침실

저는 꽃을 좋아해서 베개커버를 꽃이 낭랑한 베개커버로 바꿔주고,
일주일에 한 송이씩 꽃을 사서 화병에 꽂아두는데요.
사실 꽃이 오래가지도 않고 가끔 벌레도 꼬이고 시들면 버릴 때마다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래도 생화를 포기할 수 없는 저는 꽃 포스터와 소품으로 화려함을 더해줬습니다.
지금 화병에 있는 꽃은 스토크에요.
햇빛을 봐서 조금 탄 것 같긴 한데 꽤 오래가더라고요.

침대 위쪽에는 맘에 드는 꽃 엽서가 많이 없어서
포스터 말고는 제가 사진을 찾아 인화해 붙였어요.

맨 처음 집을 구하고 콘셉트를 잡을 때 이불커버와 매트리스커버 컬러를 고민했어요.
수많은 검색 끝에 컬러 조합이 저렇게 완성됐네요.
베딩은 질리면 바꾸면 되긴 하지만 그러려면 돈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당분간은 이렇게 지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화이트 침대 프레임도 정말 고민 많이 했던 기억이 나요.
저는 침대 헤드가 너무 높이 있는 건 싫었고 침대 밑 수납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정해진 예산에서 둘 모두를 충족하는 프레임을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수납공간은 포기하고 예쁜 화이트 프레임을 구매했습니다.

아래 수납공간을 포기했기에 예쁜 러그도 깔 수 있었어요 :)
조립에 필요한 나사의 색이 블랙이었는데 화이트 라카를 사서 뿌려줬어요.
자세히 보시면 티가 난답니다. 그래도 나름 성공적인 리폼이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