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여기가?.." 강남 제치고 서울 상승률 1위 찍은 '이 동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2026년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6%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 역시 0.25% 오르며 매매시장과 임대차 시장이 동시에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대출 및 세제 규제 기조 속에서도 서울 아파트 시장의 가격 상승 동력은 계속 유지되는 양상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가격 상승 속에서도 지역별 상승 폭과 체감 온도는 서로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 초 서울 아파트 시장은 매물이 급증하며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3월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 건을 넘어섰으며 강남구 1만 966건, 서초구 9,543건까지 집계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8월 첫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09%, 지방이 0.01%에 그친 반면 서울은 0.26%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 전체가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보기 어려운 수치입니다.

최근 시장 흐름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았던 지역의 높은 상승률입니다.

8월 첫째 주 강북권에서는 중구가 0.54% 올랐으며 중랑구 0.52%, 성북구 0.49%, 노원구 0.46%, 서대문구 0.43%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서남권 및 외곽 지역에서도 금천구가 0.32%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구로구 0.30%, 관악구 0.30%, 영등포구 0.29%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승 흐름이 일부 초고가 중심지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울 외곽 및 중저가 단지 지역으로 넓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외곽지역의 상승세 속에서도 강남 핵심지의 초고가 거래는 실거래가 시스템을 통해 지속 입증되고 있습니다.

8월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등록된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1차 전용 183㎡가 100억 5,000만 원에 매매 계약되었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7㎡ 역시 8월 3~7일 실거래 등록 기간 중 53억 9,0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서울 시장은 전체 매물 수량 증가와 가격 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세금 부담 등으로 인해 시장에 나온 매물은 늘었으나 실거래가는 대단지와 역세권 위주로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주거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매시장뿐만 아니라 전세시장 역시 역세권과 학군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25% 올라 임대차 시장의 가격 상승 압력도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매매가와 전셋값이 함께 오르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 첫째 주에도 0.26% 상승했고 압구정에서는 100억 원이 넘는 실거래가 확인되었습니다.

매물 증가 속에서도 입지에 따른 가격 차별화와 전셋값 동반 상승 현상이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향후 정책 변화와 세금 부담 속에서 서울 내 지역별 차별화가 어느 정도 폭으로 진행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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