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표 없는 팬'에게 핫팩에 포옹까지...통큰 '역조공'

이효리, '표 없는 팬'에게 핫팩에 포옹까지...통큰 '역조공'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가수 이효리의 팬 사랑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9일 이효리의 KBS2 음악 프로그램 '이효리의 레드카펫' 출근길 현장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팬들이 촬영한 이른바 '출근길 영상'으로, 이효리는 팬들의 부름에 차에서 내리자마자 "여기 있는데"라고 반갑게 다가갔다.

한 팬이 "저 광주에서 왔는데 표가 없다"고 하자 이효리는 "어떡하냐"라며 안타까워 했다. 팬 역시 아쉬움에 "한 번 안아달라"고 이효리에게 요청했고, 이효리는 곧바로 팬을 꼭 안아주며 위로했다.

이후로도 이효리는 "표 없나?"라며 함께 아쉬워했다. 팬은 "표 없어서 집에 갈 거다"라고 말하자 이효리는 곧바로 "가지마. 혹시 모르잖아" 라며 붙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지 출처 = 이효리 인스타그램

또한 팬들은 이효리가 모델로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패딩을 맞춰 입고 "커플 패딩"이라며 자랑했다. 이어 손편지와 간식 등을 이효리에게 건넸고, 이효리 역시 팬들과 가까이에서 대화하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출근길 영상에서 이효리는 방송국 앞에 모인 팬들에게 핫팩을 하나씩 나눠줬다. 그 모습에 팬들이 몰려들자 "내 팬 아닌 사람 받지마"라고 경고하면서도 "모자랄 것 같다"며 모두에게 핫팩을 다 나눠주지 못할까 걱정했다.

이효리의 출근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안 좋아할 수가 없겠다", "언니 말투 너무 든든하다", "롱런하는 이유가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MC를 맡고 있다. 이효리가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단독 프로그램이다.

양세찬, 안테나行…유재석·이효리·규현과 한솥밥

이미지 출처 = 양세찬 인스타그램

한편 코미디언 양세찬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안테나는 16일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양세찬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세찬이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좋은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양세찬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005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양세찬은 현재 SBS '런닝맨', MBC '구해줘! 홈즈' 등 국내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위트 있는 입담과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부문 우수상, '2021 S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루시드폴, 이서진, 이상순, 이효리, 규현, 미주 씨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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