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에서 콩고물을 얻어먹으려 기웃거리는 강아지의 모습은 많은 보호자들에게 익숙한 장면이다.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시력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늘 엄마가 서 있던 부엌 자리를 바라보며 앉아 있는 노견의 영상이 공유돼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27일 최은채 씨에 따르면, 몰티즈(말티즈) 종의 반려견 설탕이는 지난해 8월 16살의 나이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은채 씨는 설탕이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가족이 된 순간부터 찍어둔 사진과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영상은 설탕이가 아무도 없는 부엌에서 하얗게 변한 눈으로 엄마가 있던 자리를 올려다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 영상은 약 1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반려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누리꾼들은 "눈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나도 노견을 키우고 있어 더 가슴이 아프다", "그 자리가 행복한 기억이 가득한 곳이었겠지", "문득 뒤돌았을 때 항상 앉아 있던 강아지가 더 이상 없을 걸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깊이 공감했다.
◇ 이 코너는 뉴트로 사료와 그리니즈 덴탈관리제품 등을 제조하는 '마즈'가 응원합니다. 수의사와 공동개발한 아이엠즈 사료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마즈는 사연이 채택된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사료 또는 간식을 선물합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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