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 맞대결' 윤이나 vs 황유민, 아쉬운 컷탈락 [KLPGA OK저축은행 읏맨오픈]

하유선 기자 2024. 9. 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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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21)과 윤이나(19)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표 장타자다.

올 시즌 엇비슷한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날렸고, 현재 윤이나가 이 부문 2위(254.7야드), 황유민이 3위(254.6야드)를 기록 중이다.

라이벌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윤이나와 황유민이 인천시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에서 진행 중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1·2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정면 샷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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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 출전한 윤이나, 황유민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황유민(21)과 윤이나(19)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표 장타자다. 



 



올 시즌 엇비슷한 평균 드라이브 거리를 날렸고, 현재 윤이나가 이 부문 2위(254.7야드), 황유민이 3위(254.6야드)를 기록 중이다.



 



황유민은 올해 4월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제패했고, 준우승 3회와 3위 1회를 더해 톱10에 7차례 진입했다. 시즌 상금 5위, 대상 포인트 7위에 올라 있다.



 



윤이나는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을 거뒀고, 준우승 3회와 3위 2회를 포함한 톱10에 10차례 입상했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3위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1승 및 K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라이벌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윤이나와 황유민이 인천시 클럽72 컨트리클럽 하늘코스(파72)에서 진행 중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 1·2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정면 샷 대결을 벌였다.



 



많은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윤이나는 첫날 2오버파 공동 89위로 첫발을 디뎠다. 지난주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을 건너뛰고 컨디션 회복에 힘쓴 황유민은 1라운드에서 1언더파 공동 42위로 출발했다. 둘 다 선두에서 멀어졌다.



 



둘째 날 윤이나는 3타를 줄여 20계단 순위를 끌어올렸고, 황유민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27계단 내려갔다. 



 



1·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작성한 공동 56위까지 상위 68명이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나란히 공동 69위가 된 윤이나와 황유민(합계 1언더파)은 1타 차로 컷 탈락했다.



 



윤이나는 2라운드 전반 10~18번 홀에서 5개 버디를 골라내며 최종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으나, 후반에는 추가 버디 없이 4번홀(파3) 더블보기에 발목이 잡혔다.



황유민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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