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국, 첫경기 진적 없다는데…‘첫본선’ 뛰는 카타르는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와 에콰도르가 첫본선 주자로 나서 초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진 적이 없는 만큼 카타르가 ‘개최국 첫 경기 전승’ 전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오는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으로 막을 올린다.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그리고 아랍 국가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이다. 월드컵은 보통 6~7월에 개최됐으나 이번 대회는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카타르의 여름을 피해 11~12월에 열린다.
본선에 오른 32개국은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1, 2위가 16강에 올라 승자를 가리게 된다.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국인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출전권을 얻어 월드컵 본선에 첫선을 보인다.
카타르가 ‘월드컵 개막전에서 패한 개최국은 없다’는 공식을 지킬 수 있을지, 반대로 에콰도르가 ‘개최국 첫 경기 전승’의 전통을 깰지 이목이 쏠린다.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진 사례가 없다. 개최국은 대회 개막전(7승3무)을 포함한 팀 첫 경기에서 16승 6무를 기록했다. 역대 개최국이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 것도 2010년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유일하다.
한편, ‘파울루 벤투호’ 한국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경쟁한다.
벤투호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 28일 10시 가나, 12월 3일 0시 포르투갈과 차례로 맞붙어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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