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새해 첫 외유로 방중… “한·중 협력 복원의 원년” 시동

이영란 기자 2026. 1. 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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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 새해 첫 외유 일정으로 중국 방문길에 오르며 한·중 관계 복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집권 후 첫 단독 방중이자, 한·중 관계를 '전면 복원'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구상이 맞물리면서 이번 일정의 외교·경제적 파급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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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새해 첫 외유 일정으로 중국 방문길에 오르며 한·중 관계 복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집권 후 첫 단독 방중이자, 한·중 관계를 '전면 복원' 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구상이 맞물리면서 이번 일정의 외교·경제적 파급력이 주목된다.​

청와대 측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베이징으로 출국했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포함한 2박3일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 협력의 재가동, 한반도 정세 안정, 미·중 전략 경쟁 속 한국의 외교적 자율성 확보 방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방중과 관련해 "올해를 한·중 협력관계 복원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강하다"며 "다자외교의 급류 속에서도 국익과 실리를 우선하는 균형외교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의 틀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경제·안보·문화 등 분야별 협력을 단계적으로 복원하는 로드맵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베이징 도착 후 인민대회를 방문해 공식 환영식을 가진 뒤, 시 주석과의 단독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을 잇달아 진행한다. 이후 톈진으로 이동해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반도체·배터리 분야의 양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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