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앙성온천, ‘레트로 힐링’ 여행지로 주목

이선규 기자 2026. 1. 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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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조회수 급증…가족탕·노천탕·숙소 리뷰 등 인기

[충청타임즈] 충북 충주의 수안보온천과 앙성온천이 최근 여행 유튜버들 사이에서 새로운 관광콘텐츠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유튜버들은 가족탕‧노천탕 등 온천체험과 숙소리뷰, 고즈넉한 마을풍경, 트래킹코스 등을 주제로 영상을 공개하며 수만에서 수십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은 화려한 관광지보다 일상회복과 휴식을 중시하는 최근 여행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조용히 쉬기 좋은 곳', '부모님과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등의 공감을 얻으며 유튜브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KTX 수안보온천역 개통으로 서울·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당일치기 또는 1박2일 온천여행이 가능해진 점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충주지역 온천은 기존 온천과 달리 차별화된 강점이 주목받고 있다.
수안보온천은 2023년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로 선정될만큼 온천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시가 모든 온천수를 직접 관리‧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중앙집중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든 업소에서 동일한 수질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교적 합리적인 숙박비와 온천 이용요금,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지역분위기로 '레트로 힐링 여행지'로 재조명받고 있다.
앙성온천은 국내에서 보기드문 고농도 탄산온천수를 제공하며, 대중탕뿐만 아니라 핀란드식 노천사우나와 노천탕 등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특별한 데이트를 원하는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수안보온천과 앙성온천은 오랜시간 사랑받아 온 지역 관광자원으로, 최근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자연스럽게 소개되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협력해 친절과 위생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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