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 깊은 와인, 페어링 할 맛있는 음식, 그리고 무엇보다 멋스러운 외관과 뷰를 가진 와이너리. 오감을 자극하는 와이너리 투어를 계획 중이라면 <노블레스>가 엄선한 아름다운 와이너리 세 곳을 눈여겨보세요.
마르케스 데 리스칼 (Marques de Riscal)유명 건축가가 지어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와이너리에 꼽히는 곳입니다. 다채로운 컬러와 미래 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인 마르케스 데 리스칼(@marquesderiscal)은 호텔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요. 유명 인사는 물론 톱 셀럽들도 즐겨 찾는 명소이며 특히 해가 뉘엿뉘엿 질 때, 티타늄 지붕에 반사되는 노을과 어우러진 포토 밭의 모습은 절경입니다. 또한 프랑스 보르도의 샤또 스미스 오 라피트 사가 개발한 와인 치료 사우나인 꼬달리 스파의 욕조에 누워 포도밭과 농장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Robert Mondavi Winery)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중심부인 투 칼론 빈야드에 1968년 설립된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robertmondavi)는 세계 최고 포토 밭을 선정하는 ‘2024 월드 베스트 빈야드’에서 북미 1위에 선정되기도 한 곳입니다. 로버트 몬다비 동상과 분수가 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광활한 포토 밭을 만날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장소만큼이나 방문객을 위한 시음 프로그램, 와이너리 창립 시기에 선보였던 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와 와인을 페어링 해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할 것!
크래기 레인지 와이너리 (Craggy Range Winery)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와이너리, 크래기 레인지(@craggyrange). 테리 피바디가 1998년 설립한 가족 소유의 와이너리로, 가족이 소유권을 유지하며 와이너리를 팔 수 없도록 1000년이라는 기간 동안 신탁으로 막고 있는 곳입니다. 석회암 자갈이 교차해 있는 저지대 토양은 고품질의 소비뇽 블랑을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경호(okh@noblesse.com)
사진 각 매장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