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일반인 소개팅 '짝' 나왔던 역대급 출연자들, 지금은?

우리나라 연애 프로그램 하면 어떤 것이 먼저 생각나시나요?
최근에 '하트시그널', '솔로지옥', '나는 솔로', '환승연애' 등
많은 연애 프로그램 등이 사랑을 받았는데요.

연애 프로그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짝'입니다.
'짝'은 우리나라 최초의 일반인 소개팅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죠.

연애 프로그램에 나오는 일반인들은 미모나 범상치 않은 행동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합니다.

최근에 방영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출연자의 경우 인스타그램으로 근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짝'이 방영될 때에는 인스타그램도 없었던 시기라 요즘 이들이 뭐하고 사는지 궁금한 분들 있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짝' 출연자들의 근황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출처 : SBS '짝'

김준교는 짝 '모태솔로 특집' 남자 3호로 등장했던 인물입니다. 서울 과학고등학교와 카이스트를 졸업한 그는 당시 학원 수학 강사로 근무 중이었는데요.

당시 같이 출연했던 여자 출연자에게 "미술학원을 차려 드릴게요", "여자한테 돈 쓰는 건 안 아까운데 시간 쓰는 건 아깝다"라고 말해 많은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평생 모태솔로가 되어도 상관없냐"라는 여자 출연자의 질문에 "어차피 사회에 나가면 연애할 일도 없다"라며 연애에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2019년, 그의 의외인 근황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많은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그는 대치동 학원 강사에서 자유한국당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변신해 연설을 펼쳤는데요. 연설시 그가 한 발언이 많은 논란을 낳았습니다.

문재인 전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이대로라면 국민 모두가 학살 당한다", "문재인을 탄핵시키지 못하면 북한 김정은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라는 등 수위 높은 발언을 서슴치 않았죠.

그는 유튜브에 출연해 "아직도 모태솔로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사은은 '짝'에서 여자 1호로 출연해 애정촌 내 인기녀로 통했었습니다. 뮤지컬 배우, CF 모델로 활동한다고 한 그녀는 청순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당시 "외박이 안돼 여행을 한 번도 못 가봤다"라는 고백과 함께 "집착하는 남자가 이상형이다", "통금이 10시 반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었습니다.

후에 그녀가 '짝' 출연 전 바나나걸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는 것이 밝혀져 많은 논란을 낳기도 했죠.

김사은은 2014년 12월에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과 결혼해 다시 한 번 화제에 오른 바 있습니다. 당시 성민은 현역 남자 아이돌 중 최초로 결혼해 많은 뉴스가 쏟아졌었는데요.

그들은 지금도 인스타그램에 럽스타그램을 올리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김사은은 '샨토끼'라는 이름으로 뷰티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재 약 2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처 : SBS '짝'

탁예은은 '짝' 출연 당시 구하라를 똑 닮은 외모로 인터넷에서 많이 화제가 됐던 인물입니다. '짝'에서 여자 3호로 출연했던 그녀는 당시 성균관대학교 러시어학과·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각종 방송에서 MC로 활약하고 있었는데요.

'짝' 출연 후 얼마 지나지 않아 MBC 아나운서를 공개적으로 뽑는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출연해 "'짝'을 홍보수단으로 이용한 것 아니냐"라는 진정성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탁예은은 2012년 MBC 이성배 아나운서와 속도위반으로 결혼을 해 또 한 번 대중을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그녀는 무역 회사에 재직 중이었어서 오랜만의 근황이었죠.

하지만 그들은 결혼 1년 4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혼 후 탁예은은 인스타그램에 골프 사진을 많이 올리는 등 골프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창수는 짝 2기에서 남자 2호로 출연했던 인물입니다.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고 자전거 여행가로서 3권의 여행 서적을 발간하는 등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었는데요.

'짝'에서 모든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으나 정작 자신은 아무도 택하지 않는 반전을 보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었습니다. 후에 그는 KBS PD 부문 공채에 합격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그는 KBS PD로 재직 중입니다. 그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방영 중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데요.

위 프로그램 간담회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사랑 담당자였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추사랑의 추블리라는 별명은 이창수 PD가 탄생시켰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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