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4년째 쓰는 숙면기기 직접 소개한 후 생긴 일

요즘 광고는 진솔함이 대세
검사 결과를 듣고 있는 이미숙씨.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 캡처

배우 이미숙은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에 업로드한 영상 ‘인생뇌컷 찍는 날, 새로운 사실을 알아버렸다’에서 평소 쓰는 제품 ‘슬리피솔 플러스’를 소개했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헤어밴드형 전자기기로, 우리나라 스타트업 리솔이 개발한 제품이다. 본인이 숙면을 위해 실제 쓰는 제품을 진솔하게 소개하자 화제가 됐고, 큰 매출 증대로도 이어졌다. 이미숙은 영상에서 “좋은 제품은 왜 써야 하는지 직접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유명 브랜드뿐만 아니라 스몰 브랜드, 스타트업 제품 홍보 대사를 자처하는 연예인이 많다. 연예인의 홍보나 투자는 덩치 작은 스타트업에 큰 발판이 된다. 이들의 진솔한 소개는 요즘 광고의 트렌드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연예인과 스타트업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알아봤다.

◇“66세 이미숙, 뇌 나이는 60세”, 비결은 이 ‘루틴’

검사 결과 이미숙의 뇌 나이는 실제 나이인 66세보다 6년 젊은 60세로 나왔다.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 캡처

유튜브 영상에서 이미숙은 뇌 검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이미숙은 알츠하이머 여부, 뇌 이상 소견 등을 확인하기 위해 피검사, MRI 검사 등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이미숙의 뇌 나이는 실제 나이인 66세보다 6년 젊은 60세로 나왔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상담을 진행한 의사는 MRI 촬영 결과물을 보고 “나이가 들면 생기는 백질 변성 등이 전혀 없다”며 “뇌졸중, 뇌경색 징후도 없고 나이에 비해서 굉장히 좋은 상태”라고 했다.

병원 일정이 끝난 후 귀가한 이미숙은 방에서 슬리피솔 플러스를 꺼내 왔다. 그는 “나이 들수록 치매, 뇌 건강이 가장 무서운데 뇌 사진을 찍고 나서 용기를 얻었다”며 “뇌 건강에는 특히 숙면이 중요한데 4년째 슬리피솔 플러스를 쓰면서 숙면에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전용 온라인몰 (https://metashop.co.kr/) 에서 최저가 공동구매를 진행 중이다.

병원 일정이 끝난 후 귀가한 이미숙은 방에서 슬리피솔 플러스를 꺼내 와서, 착용했다.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 캡처

모르던 제품을 광고 받은 게 아니라 실제 쓰는 제품을 소개한 것이다. 이렇게 실제 쓰는 제품을 소개하자 제품은 큰 호응을 얻었다.

영상에 따르면 슬리피솔은 두개 전기 자극(CES)이라는 기술로 미세 전류를 머리에 전달해 스트레스 등 증상 완화와 숙면을 돕는 기기다. 카이스트에서 박사를 마치고 벤처기업 메디슨을 창업했던 이승우 박사가 만든 제품이다.

공효진이 소개한 숙면 밴드. /유튜브 당분간 공효진 캡처

슬리피솔은 배우 공효진의 애용품으로 소개된 적도 있다. 유튜브 ‘당분간 공효진’에 업로드한 ‘집에서 알아본 공효진의 찐템’이라는 영상에서 공효진은 “’슬리피솔’이라는 제품으로 요즘 효과 진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전 잡생각이 많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진짜 효과가 있었다”며 “꼭 한 달 써보라”고 했다. 현재 이 제품은 전용 온라인몰 (https://metashop.co.kr/) 에서 최저가 공동구매를 진행 중이다.

◇스타트업 투자 및 홍보 나선 연예인

배우 김희선을 앞세운 에이지알 광고. /에이피알

연예인들은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기도 한다. 연예인들은 주로 부동산이나 주식 등을 활용한 재테크로 자산을 불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투자방식과 스타트업 투자의 가장 큰 차이는 투자 대상의 성장을 도모하면서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이다.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유명인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도 획득할 수 있다.

대표 사례는 배우 이제훈이다. 이 씨는 지난 2015년 ‘컬리’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

배우 손석구는 패션 브랜드 ‘레리치’를 운영하는 공기와물에 시드투자를 했다. 레리치는 바느질만으로 옷을 만들어온 공방이다.

슈퍼주니어 출신 방송인 최시원은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일용직 근로자를 위한 급여 선지급 서비스 ‘페이워치’에 투자했다.

지드래곤을 모델로 쓴 AI 스타트업 뤼튼의 유튜브 광고. /뤼튼

요즘은 정상급 스타가 스타트업의 ‘얼굴’이 되는 사례도 많다. 가수 지드래곤(GD)은 2025년 인공지능(AI) 플랫폼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광고 모델로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7개월전 처음 공개된 광고 영상의 경우 2월 초 기준으로 1058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에는 ‘성공한 광고다’, ‘GD 얼굴로 뤼튼이라는 이름을 제대로 각인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2022년부터 배우 김희선을 피부관리 기기 ‘에이지알’의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 미스트 세럼으로 인기몰이 중인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글로벌’은 모델 한혜진, 가수 이효리 등을 자사 모델로 발탁했다. K뷰티의 신흥 강자인 두 기업은 증권시장에 상장하는 등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이다.

/진은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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