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면 경력 망한다'...토트넘, 직격탄 맞았다

김환 기자 2023. 4. 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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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로 갈 생각이 없는 듯하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으로 갈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을 맡는 게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 타격을 입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베이시는 "나겔스만 감독은 우승을 두고 경쟁할 수 있는 팀에 부임하길 원하기 때문에 지금은 토트넘이 본인에게 이상적인 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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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로 갈 생각이 없는 듯하다.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이 차기 감독으로 노리는 인물이다. A매치 기간 동안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 토트넘. 이번 시즌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보낼 예정이지만,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새 감독을 찾는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감독들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나겔스만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젊음과 능력을 모두 갖췄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으로 갈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을 맡는 게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 타격을 입힐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웨인 베이시는 “독일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본인 커리어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나겔스만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라고 전했다.


이유는 트로피를 획득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베이시는 “나겔스만 감독은 우승을 두고 경쟁할 수 있는 팀에 부임하길 원하기 때문에 지금은 토트넘이 본인에게 이상적인 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냉정하게 토트넘은 우승 경쟁을 하기에는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번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모두 탈락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4위권에 자리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팀의 주축인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이 그 공백을 극복하고 다음 시즌에 우승을 도전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부임에 부정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토트넘은 새 감독 찾기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또다른 후보로는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었지만, 최근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온 상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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