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승은 센터 콘솔이 시트로 변신"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실내 포착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가 9인승 모델이 나올 예정인 가운데, 새로운 실내가 공개됐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기존 7~8인승을 비롯한 9인승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팰리세이드 9인승은 3+3+3 시트 레이아웃을 가질 전망이다.
이는 1톤 트럭, 스타리아 일부 사양처럼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시트를 얹는 방식과 동일하다.
스파이샷을 보면, 센터콘솔 하단부가 마치 등받이처럼 사선으로 기울어진 것이 눈길을 끈다.
센터콘솔은 수납공간과 컵홀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위치했고, 이를 위로 펼치면 시트로 변신하는 구조인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팰리세이드 9인승은 제도적 혜택도 받을 수 있다.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 차로를 달릴 수 있으며, 개인사업자가 업무용으로 구매 시 부가세 환급이 가능하다. 또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의 경우 취등록세도 감면받을 수 있다.
한편,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현행 팰리세이드보다 큰 차체와 직선이 강조된 남성적인 디자인, 업그레이드된 편의사양과 상품성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으로 자리매김한다. 기존 3.8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되고, 2.2리터 디젤은 단종된다.
이밖에 최상위 모델로 '팰리세이드 하이루프(가칭)' 버전이 출시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는 오는 12월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