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13박 14일 여행후기

조회 562025. 1. 26. 수정

 

 

 

사실 계획된 여행은 아니고 우연히 비행기표 검색하다가 당시 10월말 정도였는데 하노이행 비행기가 10만원초반 이어서 왜이렇게 싸냐..

 

하고 무심코 결제버튼 눌러서 여행하게 된 사건입니다.  결제버튼 누른게 오전8시고 비행기 탑승시간이 오전11시정도라 서둘러 가방하나 가지고 반팔에 슬리퍼 끌고 비행기탔습니다.. 쇼핑몰같은게 있을테니 필요한 물품은 거기서 사면될일...

 

 

비엣젯이라는 베트남 LCC입니다. 

 

 

악명이 높다고 하는데 10만원에 타면서 너무 많은걸 안바랍니다. 

 

 

 

 

 

3시간전에 기내식 8천원인가 주고 사전예약했는데 이륙하고 바로 가져다 주네요..

 

보통 다른항공사는 출발 3~4일까지 예약해야하던데 여긴 당일 예약해도 줍니다. 

 

스파게티 세트 신청했고 땅콩이랑 물을 같이 줍니다. 

 

 

 

 

 

그래도 4시간 가는데 배는 든든하게 해야지요... 

 

 

 

 

 

 

 

 

 

 

 

 

 

 

하노이 도착입니다. 

 

 

 

 

 

 

하노이에 도착했습니다.  호찌민이 베트남의 경제의 중심지라면 하노이는 베트남의 정치적 중심지입니다.

 

천년간 베트남의 수도여서 문화재가 꽤 많습니다. 

 

 

 

버스를 타고 한인타운으로 이동합니다. 버스비는 500원정도 였습니다. 

 

 

 

 

 

 

미딩 한인타운 스카이레이크S3 아파트입니다. 주로 하노이로 파견온 주재원들이랑 그가족들이 사는 아파트인데 집주인들이 여러채씩 분양받은다음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제공하기도 합니다.  1박에 7만원정도입니다. 

 

 

 

 

 

그냥 가정집 같습니다. 

 

 

 

 

아까 비행기에서 못먹은 땅콩을 먹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1박입니다. 

 

 

 

 

다음날 

 

 

 

 

 

 

 

호텔을 옮겼습니다. 

 

 

 

 

 

 

랜드마크72 인터컨티넨탈이라는 호텔입니다. 

 

 

건물은 한국의 기업인 경남기업이 지었습니다. 

 

 

지을때 1조2천억을 빌려서 지었는데 이후 부동산경기가 안좋아져서 회사는 부도나고 회장은 극단적 선택을 하고 이건물은 외국계기업에 4천억대라는 헐값에 팔렸습니다. 호텔은 그 이후에 들어왔습니다. 

 

 

 

한인타운이다보니 국내은행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로비에서 바라본 하노이 

 

 

 

배고파서 3만원 런치뷔페를 먹었습니다. 

 

 

 

 

 

 

 

 

 

 

 

 

 

 

음식은 괜찮네요 

 

 

 

 

 

 

 

밑에 한인마트가 있어서 맥주를 잔뜩 샀습니다. 

 

 

 

 

 

 

 

 

1박에 17만원입니다. 하노이에서는 다섯손가락 안에들어가는 좋은 호텔이라고 합니다. 

 

 

 

이정도 컨디션의 호텔을 서울에서 예약하면 1박에 30~40만원이고 도쿄에서는 70~80만원입니다. 

 

 

 

10만원대면 진짜 저렴한거라고봄 

 

 

 

 

 

 

 

 

 

 

 

 

 

이호텔에서 유명한 망고빙수입니다. 2만4천원입니다. 

 

 

 

 

 

 

 

 

 

 

2021년 개통한 하노이 메트로입니다.  2호선과 3호선만 개통이 되어있습니다. 기본요금이 400원정도입니다. 

 

 

 

 

 

 

 

 

 

 

 

 

 

 

 

 

 

 

롯데호텔 하노이  

 

 

호텔안에 백화점 마트가 있습니다. 

 

 

 

이지역 최대쇼핑몰이라고 합니다. 

 

 

 

 

 

 

 

배가고파 롯데몰에 잇는 롯데리아에서 치킨밥을 시켰습니다 3천원입니다. 

 

이나라는 치킨에 밥을 같이 먹는 문화가 있나봅니다. 

 

 

 

 

 

 

 

 

 

 

롯데마트에서 밥을 먹는 베트남 사람들 

 

점심시간이 되면 줄을 서서 밥을 들고 계산을 합니다. 

 

 

 

가격은 1~2천원정도입니다. 

 

 

 

 

 

1800원짜리 도시락인데 저녁에가면 50% 세일을 합니다. 

 

900원에 한끼를 해결합니다. 

 

 

닭강정과 삶은계란이 들어있습니다. 

 

 

 

 

저기 쓰여진 가격에 18을 나누면 대충 원화가격이 나옵니다. 

 

지금 환율대로라면 18을 나눠야 하지만 저는 계산하기 쉽게 걍 20을 나눕니다. 

 

아무튼 수박한통에 1700원입니다. 

 

 

 

 

 

55층 객실을 받았습니다. 조식포함 1박에 15만원입니다. 

 

 

 

 

 

 

 

 

 

 

 

 

 

 

 

 

 

 

 

 

 

 

 

 

 

 

조식도 괜찮습니다. 

 

 

 

 

 

65층 롯데호텔 전망대입니다. 입장료는 12000원입니다. 

 

 

 

 

 

 

 

 

 

 

 

 

 

 

 

롯데호텔에서 2박하고 다음날은 롯데호텔 건너편에 있는 대우호텔에 갔습니다. 

 

 

 

 

대우호텔 

 

대우그룹이 한창 잘나가던 1996년에 김우중회장의 지시로 하노이에 지어진 5성급호텔 

 

그당시 제일 고급호텔이어서 국빈들이 베트남에 방문하면 이호텔에서 묵었다고 합니다. 

 

대우그룹이 망하고 이호텔 지분을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었는데 2011년에 맞은편에 있던 롯데가 대우호텔을 산다음 여기도 롯데몰로 만들려고 했다가 무산되고 결국 베트남 국영기업인 하넬에게 670억에 팔렸습니다. 

 

 

 

 

30년된 호텔이고 부분적으로 리모델링을 했다곤 하지만 꽤나 오래된 느낌입니다. 

 

 

 

1박에 12만원입니다. 

 

배달음식 시켜먹으려고 조식은 추가 안했습니다. 

 

솔직히 가성비는 그닥입니다. 

 

 

 

 

 

 

 

 

 

 

 

 

 

 

근처 졸리비라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치킨을 시켰습니다. 

 

그랩이라는 배달어플을 이용했습니다. 

 

 

배달비까지 만원입니다. 

 

 

 

 한국에는 배민이 있는것처럼 베트남에는 그랩이라는 배달어플이 있는데 베트남의 독보적인 배달어플입니다. 

 

 

 

 배달뿐만 아니라 손님을 오토바이로 태워다 주는 그랩 바이크부터 그랩택시,그랩카,그랩카 플러스등 그랩어플만 있으면 상당히 편합니다. 

 

 

배민이 베트남에 몇년전 진출한적이 있었는데 보기좋게 사업을 접고 철수를 했는데 그랩을 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별점 5.0의 배달원인데 3km거리를 5분만에 달려옵니다. 

 

 

 

 

 

 

 

 배달어플에 팁기능이 있는데 천원을 팁으로 드렸습니다. 

 

 

 

 

 

 

 

 

 

 

 

만원어치 저녁입니다. 

 

 

 

 

졸리비가 필리핀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베트남에도 진출해있습니다. 

 

 

 

 

 

 

 

 

 

 

밤에 길을 건너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신호등도 없고 순전히 감각으로 건너야 합니다. 

 

차가 중심인 나라라 자비가 없습니다. 

 

사실 신호등 있어서 무시하고 가긴합니다.

 

그래서 올해부터 베트남에서 벌금을 20배정도 올린다고 합니다. 

 

 

 

 

저기 건너는 사람은 상당한 내공을 가진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반미라는 바게트빵에 이것저것을 들어간 음식을 먹었습니다 천원정도 입니다. 

 

 

프랑스 식민지배를 100년정도 경험했는데 당시 프랑스에서 자주먹던 바게트빵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먹으면서 널리 퍼졌다고합니다. 

 

 

 

 

 

 

 

 

 

 

 

 

 

 

 

 

 

멜리아 호텔 하노이 

 

 

 

 

 

 

 

 

 

 

 

 

 

이호텔은 2019년에 북미정상회담때 북측의 숙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분은 이호텔 최상층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에 머물렀다고합니다. 1박에 57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저는 이호텔 스위트룸을 예약했습니다. 1박에 20만원입니다. 

 

 

베트남에서는 20이면 5성급 스위트룸입니다. 

 

 

 

 

 

 

 

도보로 8분거리에 호안끼엠 호수라는 유명 관광지가 있습니다. 

 

 

 

 

 

 

 

 

 

 

호수 뷰를 가진 카페에서 에그커피와 연어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71만동...

 

4만원 가까이 나왔습니다. 관광지라 그런지 물가가 살벌합니다. 

 

 

 

 

 

 

 

 

 

 

 

배가 고파 구글 평점 4.3/5 의 쌀국수 가게에 갔습니다. 

 

 

 

3천원인데 괜찮습니다. 

 

 

 

 

 

 

 

 

 

 

 

 

 

 

L7호텔 하노이 

 

 

L7이라는 요즘 롯데가 키우는 브랜드입니다.

 

롯데가 호텔 라인업이 롯데시티호텔과 롯데호텔이 있는데 이 두호텔의 브랜드의 레벨차이가 너무 커서 그사이에 넣을 브랜드로 L7을 몇년전 만들었습니다. 국내에서도 L7이 있는데 국내는 4성급인데 하노이에는 5성급으로 지었습니다. 

 

 

 

 

 

 

 

이호텔도 쇼핑몰을 끼고있습니다. 

 

 

 

 

 

 

 

 

 

 

 

 

 

롯데 쇼핑몰 일식집에서 시킨 덴뿌라 정식 

 

1만원정도 입니다. 

 

 

 

 

 

 

 

 

 

 

 

 

조식포함 15만원입니다. 

 

 

 

 

 

 

 

 

 

 

 

 

 

밑에 마트에 가면 도시락이 널려있습니다.

 

1~2천원대입니다. 

 

 

 

 

 

 

맥주 한캔에 500~600원입니다. 

 

 

 

새우깡 1700원 

 

한국에서 수입해온건 가격이 비쌉니다. 중국에서도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3600원이었음.. 

 

 

 

 

 

 

 

 

 

인기있는 베트남 라면이라고 합니다. 200원입니다. 

 

 

 

큰 사이즈는 300원 

 

 

 

 

 

 

 

 

 

 

 

롯데 쇼핑몰에서 파는 토마토 우동  7500원 정도입니다. 

 

 

 

 

 

 

17000원 나왔습니다.

 

 

지하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파는 도시락류 음식들은 1~2천원정도가 많고 

 

쇼핑몰에서 파는 음식은 싼게 만원정도입니다. 가격차이가 꽤 납니다. 

 

 

 

 

 

 

 

 

 

 

 

 

태국음식점에서 혼자 이렇게 먹고 4만원 좀 넘게 냈습니다. 

 

베트남의 평균소득이 월 40만원정도인데 가게에 있는 손님들은 대부분 베트남 사람들입니다. 한가족이 와서 20만원씩 쓰고가는걸 보면

 

베트남도 빈부격차가 상당한가 봅니다. 

 

 

 

 

 

 

 

 

 

앞에 롯데호텔에서처럼 여기도 조식은 잘나옵니다. 

 

 

 

 

 

 

 

여기는 L7 레지던스입니다. 

 

1박에 19만원입니다. 

 

 

 

 

 

 

 

 

 

 

 

 

 

 

너무 신시가지에서만 놀아서 관광지가 많은 구시가지로 왔습니다. 

 

 

 

 

 

여기가 하노이 기찻길이라는 곳인데 100년도 훨씬 전 식민지배하고 있던 프랑스가 수탈을 목적으로 여기에 철길을 깔아줬는데 그게 지금 이동네의 밥줄이 되었습니다. 안전문제로 몇번을 폐쇄한다고 정부에서 발표했는데 이것이 가져오는 경제적인 효과때문에 어쩌지 못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철길을 따라 기차 들어오는거 보려고 시간에 맞춰서 관광객들이 카페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게 뭐라고.... 

 

 

 

 

 

평일에는 하루 다섯번 지나는데 그거보려고 아침부터 카페에서 대기하고있는 관광객 많음 

 

 

 

관광지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더 오리엔탈 제이드호텔 

 

1박에 조식포함 20만원입니다. 

 

 

 

 

체크인시 제공되는 쿠키와 음료

 

직원들 영어실력이 여태까지 가본 호텔중에서 제일 좋습니다. 그냥 원어민들같음... 

 

 

 

 

 

관광지의 특징이 가격에 비해 별로이다. 

 

창문도 내창이라 없는거와 마찬가지 

 

 

 

 

저기 호안끼엠 호수가 보입니다. 

 

 

 

 

 

다음날 조식 

 

 

 

 

 

여기서 숙박하면서 느낀게 손님중 동양인은 한명도 못봄... 다 서양인 입니다. 

 

롯데호텔이나 한인타운의 랜드마크72는 대부분 동양인들이었는데 여긴 서양인입니다. 

 

직원들 영어잘하는게 이해가 갑니다. 

 

 

 

 

 

 

 

 

 

 

 

 

 

 

 

 

 

 

 

 

호텔에서 3분거리에 있는 성요샙 대성당이라는 곳입니다. 

 

프랑스 식민지시절 노트르담 대성당을 따라 지어진 성당입니다. 

 

매일 미사가 열립니다. 

 

 

 

 

 

 

 

 

 

 

 

 

 

투어버스 한번 탔습니다. 1회에 7500원입니다. 

 

 

 

 

 

아까본 성요셉 대성당 

 

 

하노이 기찻길 

 

 

 

레닌 동상 

 

 

 

주석궁 

 

 

 

오페라 하우스 

 

 

 

프랑스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지어진 건물들이 프랑스양식입니다. 

 

이건물은 100년전 지어진 건물인데 지금은 로페라 하노이 엠갤러리 라는 호텔로 쓰이고 있습니다. 

 

 

 

 

 

 

 

라 포니아 델레이 호텔 

 

 

 

 

 

 

 

 

 

 

 

1박에 조식포함 14만원입니다. 

 

 

 

 

 

이동네를 가성비가 별로입니다. 

 

 

 

 

 

그래도 칵테일을 서비스로 주네요 

 

 

 

 

 

 

 

 

 

 

다시 신시가지로 향합니다. 

 

 

 

 

 

 

 

 

 

 

 

뫼벤픽 하노이 

 

 

금융회사 주변에 있는 호텔입니다. 

 

 

조식포함 15만원입니다. 

 

 

 

 

 

 

 

 

그렇지... 베트남 하노이 15만원이면 이정도는 되어야함 

 

 

 

 

 

 

 

 

 

 

 

 

 

 

 

 

 

 

 

 

 

 

 

 

 

 

 

 

 

 

조식먹고 점심에 배달시켜 3천원짜리 밥을 시켰습니다. 

 

 

 

 

 

쏘이쎄오 라던데 베트남 사람들이 자주 먹는거라고 합니다. 

 

 

 

 

 

 

 

 

 

 

 

 

 

이제 공항으로 향합니다. 

 

 

 

 

 

 

 

 

 

 

 

 

 

 

 

 

 

 여행을 마치며 

 

 

 

 

 

 

 

 

 

 

 

 찍어놓은 영상이 있는데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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