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6곳, 추석 상여금 준다…평균 6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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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추석 상여금으로 63만원 가량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은은 기업 95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가 5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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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추석 상여금으로 63만원 가량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은은 기업 95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 56.9%가 올 추석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했다.
1인당 상여금 지급액은 평균 62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105만9000원), 100~299인(76만3000원), 100인 미만(59만1000원) 순으로 지급액이 많아, 300인 이상 기업이 100인미만 기업의 1.8배에 달했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절반(49.7%)이 ‘별도 상여금으로 지급’하며, 45.7%는 ‘정기 상여금으로 지급’한다고 답했다. 4.6%는 정기 및 별도 상여금을 동시에 지급할 예정이었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가 5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32.3%),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서’(20.7%), ‘추석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16.1%) 등의 순이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409개사)은 그 이유로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37.2%, 복수응답), ‘명절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29.3%), ‘위기경영 상황이어서’(27.4%), ‘재무 현황이 안 좋아 지급 여력이 없어서’(26.9%) 등을 들었다.
추석 선물을 지급하는 기업들은 더 많았다. 전체 응답기업의 71.6%가 직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준다고 답했다. 1인당 선물 예산은 평균 7만4000원이었다. 증정하는 선물 종류는 ‘햄, 참치 등 가공식품’(40.7%, 복수응답), ‘배, 사과 등 과일류’(20.6%), ‘한우 갈비 등 육류’(17.8%), ‘상품권, 포인트’(14.9%),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8.7%) 등의 순이었다.
전체 기업 중 45.7%가 10월 10일을 전사 휴무일로 지정하거나 직원들의 휴무를 권장할 것이라고 답했다.
휴무를 지정하거나 권장하는 이유는 ‘모처럼 긴 연휴를 즐기게 하기 위해서’(42.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사기 진작 차원에서’(37.3%), ‘어차피 휴가자가 많을 것 같아서’(27.2%), ‘거래처, 고객사들도 많이 쉬어서’(25.6%), ‘비용 절감을 위해 휴무가 필요해서’(13.6%) 등을 들었다.
휴무 방식은 ‘개인 연차공제로 전사휴무’(41.9%)가 가장 많았다.
반대로 10일에 휴무를 하지 않는 기업들(516개사)은 그 이유로 ‘연휴만으로도 충분히 오래 쉬는 것이어서’(35.5%, 복수응답), ‘루틴하게 돌아가야 하는 일이 있어서’(32.2%), ‘일이 많아 쉴 여유가 없어서’(28.3%), ‘너무 오래 쉬면 업무 리듬이 깨질 것 같아서’(12.2%)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상현 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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