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릴 때 우중충한 하늘에 우울해지는 기분이 드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비가 내리는 바다는 감성적인 느낌이 들어, 오히려 비 올 때 오션뷰를 찾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창밖으로 비가 내리는 바다가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오션뷰 펜션들을 찾아와 보았는데요. 비가 내린다고 여행이 재미없다는 생각은 노노! 더욱 감성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1. ANN299

인천 영흥도에는 ANN299라는 오션뷰 펜션이 위치해 있는데요. 창밖으로 보이는 영흥대교와 오션뷰를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뷰를 가진 환상적인 숙소입니다.

숙소 안에는 다양한 식기와 밥솥도 있어 식사를 만들어 먹기에도 좋고, 주변에 맛집들이 많아 배달을 시켜 먹기에도 좋은데요.

바닷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고지대에 있다 보니, 비가 내리면 위험하지도 않으면서 맑은 날보다 더욱 아름다운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펜션입니다.

2. 더씨엘 스파펜션

강릉 더씨엘 스파펜션은 사천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요. 전 객실이 오션뷰이며, 바다를 향해 설치된 스파욕조에서 오션뷰를 감상하며 펜캉스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창을 열게 되면 파도소리가 매우 가까이 들릴 정도로 감성 있는 힐링이 가능한데요. 또한 문을 닫으면 적막함만 맴돌정도로 방음이 매우 철저해 연인과 함께 방문해도 손색없는 숙소입니다.

특히 비가 내리면 웅장한 빗소리와 파도소리가 함께 들리며 자연 ASMR을 즐길 수도 있는데요. 비가 올 때도 눈이 올 때도 매우 환상적인 뷰가 특징이기에 재방문율이 강릉에서 가장 높은 펜션 중 하나입니다.

3. 베르나차 펜션

베르나차 펜션은 포항 월포해수욕장 앞에 위치해 있는데요. 펜션이 이탈리아의 리오 마조레 마을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큼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이태리 느낌을 아주 잘 느낄 수 있는 오션뷰 펜션입니다.

복층으로 되어있는 이 숙소는 마치 개인 별장이 생각날 정도로 편안한 느낌이 특징인데요. 동해 일출을 감상하거나, 펜션 앞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 동해바다의 감성을 더욱 잘 나타내 주는데요. 테라스에 나가 커피를 들고 앉아있으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펜션입니다.

4. 소르르 펜션

소르르 펜션도 앞서 소개해드린 베르나차 펜션과 같이 오션뷰 복층 펜션인데요. 층고가 높고 바다 쪽으로는 통창으로 되어있어 더욱 감성 있는 힐링이 가능한 특별한 숙소입니다.

웬만한 호텔보다 더욱 컨디션이 좋기로 소문이 나있는 펜션인데요. 통창으로 지켜보는 오션뷰는 더욱 감성 있고 힐링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2층높이의 한쪽벽면이 모두 통창이다 보니 바다에 비가 내리면, 대형 스크린을 띄어놓은 것 마냥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펜션입니다.

5. 플레이비치 풀빌라

플레이비치 풀빌라는 모든 객실에 프라이빗 스파가 달려있는 힐링 풀빌라인데요. 오션뷰를 볼 수 있도록 테라스 쪽에 다른 스파펜션과 견줄 수 없는 압도적인 크기의 스위밍 스파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스파 풀빌라에서는 온수를 사용하려면 추가비용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곳은 스파비용도 추가로 부과되지 않아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 편안함만 즐기다 가시면 되는 숙소입니다.

이곳은 창밖으로 바다뿐만 아니라 해송까지 우거져 있어 더욱 웅장한 오션뷰가 특징인데요. 비가 내리면 송림이 더욱 초록초록 해지며, 푸른 바다와 더욱 감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비 오는 날 더욱 감성 있는 특별한 오션뷰 펜션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비가 오는 날 여행계획이 잡혔다고 아쉬워 마시고, 더욱 힐링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수단을 찾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