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지드래곤 손잡고 컴백…11월 1일 첫 정규 앨범 발표

▲ 베이비몬스터.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빅뱅 지드래곤 손을 잡고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 어나운스먼트 베이비몬스터 퍼스트 풀 앨범 롤아웃'을 공개하고 베이비몬스터가 11월 1일 첫 정규 앨범 '드립'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 첫 정규 앨범에 수록되는 9개의 트랙을 직접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베이비몬스터는 양 총괄 프로듀서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진두지휘한 그룹이다. 올해 4월 1일 7명 완전체로 공식 데뷔한 이후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첫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는 총 40만 1287장의 판매량으로 K팝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위 신기록을 달성했다. 타이틀곡 '쉬시' 뮤직비디오는 최근 유튜브 조회수 3억 회를 달성 했으며, 안무 영상도 1억 5000만 회를 넘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눈부신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팬덤 형성의 지표로 여겨지는 구독자 또한 700만 명에 육박한다.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앨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양 총괄은 "이번 앨범이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이비몬스터는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매주 2곡씩 앨범 수록곡을 약 1분 가량 선공개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컴백을 알린다.

특히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드립'에는 YG의 원년 멤버이자 'K팝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힘을 보탰다. 지드래곤은 YG를 떠난 후에도 베이비몬스터의 타이틀곡에 참여하면서 여전한 'YG 패밀리십'을 자랑했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노래다. 베이비몬스터가 선보일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라며 "지드래곤이 작곡에 힘을 보태 좋은 음악이 완성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베이비몬스터는 3곡 이상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초대형 프로젝트'를 알린다. 멤버들이 전원 래퍼로 변신한 수록곡 '클릭 클락' 뮤직비디오는 앨범 발매 전 선공개된다.

양 총괄은 "앞으로 팬 분들께서 매주 설레는 마음으로 베이비몬스터의 신곡들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 11월 1일 까지 정규 앨범 발표 전까지 함께 공감해주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타이틀곡은 발매일까지 아무런 티저도 발표하지 않겠다. 잘 감춰뒀다가 임팩트 있게 들려드리고 싶다. 글로벌 팬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 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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