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환급금 교통카드에 재충전 가능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15일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가 교통비 사용 후 환급받는 연 최대 24만원의 지역화폐를 일반 교통카드에 다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교통비 쿠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5/yonhap/20251015092448021abaa.jpg)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당을 교통비 형태로 지급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6∼18세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 연 최대 24만원 분기별 6만원 한도로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환급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화폐로 받은 환급금을 그대로 교통비로 사용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이에 도는 지역화폐로 지급된 교통비 지원금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교통비로 전환해 교통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한국조폐공사 시스템을 사용하는 성남시와 시흥시는 이번 사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은 신청-교통비 지급-교통비 전환-카드 충전 단계로 이뤄진다.
신청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분기별 정산을 통해 지역화폐로 교통비를 환급받는다.
이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환급받은 지원금을 교통비 포인트로 전환한 뒤 스마트폰에 선불형 교통카드를 접촉하면 충전이 완료된다.
이 서비스는 이용 편의를 위한 선택형 서비스로, 사용 여부는 이용자가 자유롭게 결정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콜센터(☎ 1577-8459) 또는 누리집(www.gbuspb.kr/childUserMain.do)을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교통비 쿠폰 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혁신적 지원 방식"이라며 "지역화폐로 받은 교통비 지원금을 교통비로 다시 사용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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