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이혼해” 12살 딸의 일침…9년째 별거 중인 스타 부부의 충격 근황

“이렇게 살 거면 그냥 이혼해도 되는 거 아니야?”
12살 딸의 입에서 나온 이 말에, 엄마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가수 박선주와 셰프 강레오 부부, 두 사람은 2012년 결혼 후 지금까지 13년째 부부지만, 그중 9년은 별거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일반적인 불화나 위기 때문은 아닙니다.
서울에서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도시파 아내 박선주, 제주에서 딸을 키우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자연파 남편 강레오.
극명한 라이프스타일 차이로 인해 서로를 존중한 채, ‘월말 부부’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결혼생활을 지속하고 있는 겁니다.

흥미로운 건 이들 부부의 딸, 강솔에이미 양의 반응입니다.
“그럼 이혼해도 괜찮다”는 쿨한 딸의 발언에, 박선주는 단호히 말합니다. “그건 아니야.”
실제로 박선주는 결혼 전 비혼주의자였고, 혼전임신 후 “앞으로 10년은 가족에게 헌신하겠다”고 선언했던 약속을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남편 강레오 역시 “이젠 당신 예술 하셔야죠”라며 아내의 복귀를 응원하고 있죠.

이들 부부는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현대 가족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이 꼭 한 지붕 아래에 있어야 하는 건 아닐지도 모릅니다.

가족이란, 꼭 붙어 있는 모양보다도 ‘어떻게 존재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임을 이 부부는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