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낭만 가득’ 다리우쉬 꺾고 영어 인터뷰한 올리베이라, 그에게 뜨거운 응원 보낸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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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집에 있는 것 같았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9: 누네스 vs 알다나' 코메인 이벤트에서 베닐 다리우쉬를 1라운드 4분 10초 만에 강펀치로 TKO 승리, 복귀전에서 8연승의 강자를 꺾었다.
올리베이라가 이토록 감정적인 이유는 그가 다리우쉬전 이전까지 캐나다에서 승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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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집에 있는 것 같았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9: 누네스 vs 알다나’ 코메인 이벤트에서 베닐 다리우쉬를 1라운드 4분 10초 만에 강펀치로 TKO 승리, 복귀전에서 8연승의 강자를 꺾었다.
이날 경기는 올리베이라와 다리우쉬 모두에게 매우 중요했다. 승자는 곧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의 타이틀 매치에 가장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올리베이라는 대회가 모두 끝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다시 한 번 마카체프와의 경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매체 「케이지사이드 프레스」에 따르면 올리베이라는 “누가 벨트를 가지고 있나? 그(마카체프)가 벨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나는 챔피언을 원하기 때문에 그를 이겨내야 한다”며 “물론 싸우고 싶다. 다만 지금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지금은 가족에게 돌아가서 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역시 “올리베이라는 오늘(11일) 세계 최고와 같았다. 마카체프와 다시 싸우게 되는 것도 기대되고 흥분된다”며 “물론 둘이 다시 붙는 게 말이 된다는 것이다. 확실한 건 화요일(현지시간)에 밝히겠다. 다만 올리베이라와 마카체프의 2차전이 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대도 된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리베이라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캐나다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브라질 출신인 그가 영어로 인터뷰를 준비한 것이다.

이에 캐나다, 그리고 밴쿠버 팬들 역시 올리베이라를 연호하며 응원했다. 마치 브라질에서 UFC가 열린 듯한 엄청난 열기였다.
이후 올리베이라는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캐나다와 밴쿠버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경기 전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또 싸움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일어서서 내게 박수를 보내고 환호하는 걸 보니 너무 놀라웠다”며 “마치 집에 있는 것 같았다. 브라질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곳처럼 느껴졌다. 캐나다는 이곳에서 당한 많은 패배에도, 그리고 승리하려고 했을 때도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 내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올리베이라가 이토록 감정적인 이유는 그가 다리우쉬전 이전까지 캐나다에서 승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짐 밀러, 컵 스완슨, 맥스 할로웨이, 앤소니 페티스 등 4명의 파이터와 캐나다에서 경기를 가졌지만 모두 패했다. 그리고 5번째 캐나다 경기에서 다리우쉬라는 거물을 잡고 당당히 재기에 성공했다. 여기에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까지. 올리베이라가 감동하지 않는 것이 더욱 이상한 일이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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