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한국건축산업대전’서 ‘럭스틸’ 가치 알린다

친환경·고내식·불연 3대 차별화 가치로 소통
전시장내 최대 규모로 럭스틸 전용 공간 조성
유독 물질 없는 방화문·신제품 등 볼거리 '풍성'
동국씨엠 '한국건축산업대전' 참가 부스 조감도./동국씨엠

동국제강그룹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에 참가해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의 차별화 가치를 알린다.

동국씨엠은 소재로 공장·창고 외장에 사용하던 컬러강판을 차별화, 내식·내후·가공성 확보 및 프리미엄 브랜드화로 고급 건축 자재 영역까지 확장시킨 최초의 회사다. 동국씨엠은 럭스틸이 ‘완성형 건축 마감재’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건축사들과 적극 소통하고자 이번 전시 참여를 결정했다.

12년만의 국내 전시 참여다. 행사장 정중앙에서 장내 최대 규모로 럭스틸 전용 공간 조성에 나선다. 동국씨엠은 럭스틸만의 강점인 ▲친환경 ▲고내식 ▲불연을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할 방침이다.

동국씨엠은 가공이 쉽지만 습기나 불에 취약한 목재, 흔하지만 하중으로 가공이 어려운 석재, 값 비싼 금속 자재 등을 대신해 벌목이나 채석 등 자연 훼손이 없고 천연 자재의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면서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 자재로서 럭스틸의 강점을 소통한다.

현장에서 럭스틸 영업 전문가가 직접 럭스틸 브랜드 심사 기준에 대해 공유하고, 벽면 제품 아트월을 통해 라인패널·메탈루버·오픈조인트패널 등 럭스틸 가공 완성품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동국씨엠은 엄격한 내부 심사 기준을 적용, 고내식·고내후성을 충족해 최소 25년 이상 변색과 부식이 없는 제품에만 럭스틸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동국씨엠은 방화문 브랜드 ‘맷도어’(MET DOOR)전시 공간을 함께 구성했다. 방화문은 1세대당 평균 2.5개가 들어가는 화재 확산 방어 자재다. 동국씨엠은 불연 컬러강판을 가공해 방화문을 제작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올해 1월 국립환경과학원이 ‘유독물질’로 지정한 ‘내화성 세라믹 섬유’를 사용하지 않고 방화문을 만드는 국내 2개 업체 중 하나다.

동국씨엠은 전시 기간 중 럭스틸 신제품 ‘럭스틸 스톤터치’ 5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럭스틸 스톤터치는 화강암·석회암·대리석 등 석재 자연 무늬를 그대로 재현했다. 자연 파괴없이 자연의 미를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불연재로 화재에 강하고 단위 면적당 무게가 가벼운 특징을 가진다.

동국씨엠은 부스 중앙에 멕시코 건축 박람회서 ‘부스 베스트 디자인상’ 수상을 이끈 ‘럭스틸 렌티큘러 타워’를 선보일 계획이다. 렌티큘러(lenticular)는 보는 각도에 따라 도안이 변화하는 연출을 의미한다. 동국씨엠은 패널 절곡면을 활용해 두 이미지를 한 벽면에 표현한다.

박영준 동국씨엠 럭스틸솔루션팀장은 “최상급 원료와 최고급 가공 기술을 통해 생산한 컬러강판에만 ‘럭스틸’이란 브랜드가 주어진다”며 “건축자재 시장에 훌륭한 하나의 대체안으로 럭스틸을 적극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씨엠은 지난해 6월 동국제강그룹 인적분할로 출범한 도금-컬러강판 전문 회사다. 1972년 국내 최초로 컬러강판을 생산했다. 럭스틸·앱스틸 등 브랜드로 컬러강판 프리미엄화를 주도해 왔다. 럭스틸은 지난해 컬러강판사 최초로 대한건축사협회로부터 ‘건축자재 추천서’를 받았다. 동국씨엠은 럭스틸 중장기 브랜드 전략을 수립·실행하기 위해 올해부터 ‘브랜드관리위원회’를 조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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