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파는 군밤처럼 껍질이 깔끔하게 '툭' 하고 떨어지게 만들고 싶으시죠? 이제 걱정 마세요! 딱 이것 하나만 알면 누구나 집에서 완벽하게 까먹을 수 있는 군밤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밤은 익히는 방식보다 준비 과정이 더 중요해요. 속껍질까지 깔끔하게 떨어지려면, 굽기 전에 칼집을 어떻게 내느냐가 군밤의 완성도를 좌우한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밤을 구우면 속의 수분이 뜨거운 열 때문에 부풀어 오릅니다. 이때, 껍질에 터질 틈이 없으면 속에서 껍질과 속살이 꽉 붙어버려요. 그래서 껍질이 잘 안 까지는 겁니다.
이 틈을 미리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칼집의 역할이에요!

칼집 내는 방법
1. 밤을 단단한 도마 위에 놓습니다.
2. 밤이 흔들리지 않게 장갑 낀 손으로 꽉 잡으세요.
3. 밤의 볼록한 쪽에 칼집을 내줍니다. 겉껍질은 물론, 그 안에 있는 얇은 속껍질까지 확실하게 잘라내야 해요. 칼집은 밤 길이의 절반 정도까지 깊숙하게 넣어주세요.
칼집 내는 게 어렵거나 귀찮다면, 요즘 마트나 온라인에서 이미 칼집이 나 있는 '칼집밤'을 파니까 그걸 사서 바로 사용해도 됩니다. 이 방법이 사실 가장 편하죠!

에어프라이어 군밤 만들기
칼집 낸 밤(혹은 칼집밤)이 준비됐다면, 이제 맛있게 구울 차례입니다.
1. 재료 손질하기
밤을 씻은 뒤 물에 잠깐 담가두면 수분이 보충돼서 구웠을 때 속이 더 촉촉해져요. (30분 정도)
2. 1차 굽기
180도에서 10분, 밤을 넣고 구워주면 칼집이 슬슬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3. 2차 굽기
밤이 골고루 익도록 한번 뒤집어 준 다음, 180도에서 10분 더 구워줍니다.
뜨거운 군밤을 숟가락으로 칼집 부분을 살짝 벌려주거나 눌러보세요. 껍질이 거짓말처럼 깔끔하게 쏙 분리됩니다.
이제 비싼 돈 주고 사 먹을 필요 없이 집에서 번거로움 없이 맛있는 군밤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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