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큰일났다" GV70 급이지만 3천만원대로 출시한 'SUV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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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UV 시장에 새 바람, 링크앤코 08 EM-P 등장

중국 시장에서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신차가 등장했다. 지리자동차 산하 브랜드 링크앤코가 새롭게 선보인 08 EM-P가 그 주인공이다. 이 모델은 9월 24일 공식 데뷔하며 단숨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특히 가격 경쟁력과 첨단 기술이 동시에 돋보이며, 글로벌 SUV 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08 EM-P는 자율주행 보조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해 기술적 차별화를 꾀했다. 외관 디자인도 더욱 다듬어졌고, 실내에는 고급 편의 사양을 아낌없이 적용했다. 무엇보다 체급은 제네시스 GV70과 비슷한 중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약 3,080만 원에서 4,144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 같은 가성비는 중국 SUV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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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 못지않은 체급과 개선된 디자인

차체 크기는 전장 4,825mm, 전폭 1,915mm, 전고 1,660mm, 휠베이스 2,848mm로 준대형급 SUV에 가까운 크기를 자랑한다. 이는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GV70(전장 4,715mm, 전폭 1,910mm, 전고 1,630mm, 휠베이스 2,875mm)과 비교했을 때 전고와 전장이 조금 더 크거나 유사한 수준이다.

디자인 역시 이전보다 한층 세련됐다. 전면부는 커진 공기 흡입구와 새로 다듬어진 헤드램프가 강인한 인상을 더했고, 측면은 투톤 바디와 히든 도어 핸들이 유지되면서 새 휠 디자인과 파란색 보조등이 추가됐다. 후면부는 가로형 테일램프와 강화된 디퓨저로 안정적인 비율을 강조했다. 이번 신형에는 아쥬르 블루와 플로잉 골드라는 새로운 색상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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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고급감 강화, 첨단 인포테인먼트 탑재

실내는 작은 디테일까지 손봐 완성도를 높였다. 온·냉장 기능이 있는 수납 박스가 센터 암레스트에 탑재됐고, 더 넓어진 센터 콘솔 수납공간이 적용돼 실용성을 확보했다. 인포테인먼트는 링크앤코 & 플라이미 오토 2.0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스마트폰과의 연결성,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했다.

여기에 계기판과 스피커 커버, 문 패널까지 고급 소재와 정교한 디자인으로 마감해 이전보다 확실히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국 소비자들이 SUV 선택 시 중요하게 여기는 넓은 실내공간과 첨단 편의 사양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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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V 파워트레인, 전기로만 230km 주행

성능의 핵심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다. 1.5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대용량 배터리가 결합된 시스템으로 CLTC 기준 전기만으로 최대 230km를 달릴 수 있다. 이는 현재 시판 중인 PHEV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전기 주행거리다.

장거리 주행 시에는 엔진이 개입해 총 주행거리가 약 1,000km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 인프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면서도, 전기차의 친환경성과 하이브리드의 안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중국 내 장거리 여행이나 도시 간 이동이 잦은 소비자들에게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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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 센서로 자율주행 보조 강화

08 EM-P는 최신 자율주행 보조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차량 상단에 장착된 라이다 센서는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해 차선 유지, 긴급 제동, 자동 차간 거리 조절 등을 더욱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강화되어, 도심 주행뿐 아니라 고속도로에서도 안정적인 반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현대차 HDA2 등과 비교될 수준으로, 중국 SUV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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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급 체급에 절반 가격, 중국 SUV 경쟁 본격화

결국 링크앤코 08 EM-P는 GV70급 체급과 첨단 기술을 갖추면서도 3천만 원대 후반~4천만 원대 초반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경쟁력을 확보했다. 중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프리미엄 수입 SUV의 체급과 기능을 국산 SUV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이는 BYD, 샤오펑, 지커 등 중국 브랜드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보여준 가격 공세 전략을 PHEV SUV 시장으로 확장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동시에 현대·기아차, 테슬라, 독일 브랜드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08 EM-P가 단순히 가성비 SUV를 넘어 중국 중형 SUV 시장의 판도를 흔드는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