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과 무에 ‘사이다’만 넣었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초간단 요리 레시피
무와 깻잎에 사이다를?
사이다 하나로 피클 만들기
안녕하세요 밥심입니다! 얇게 썬 오이에 사이다를 넣어 만드는 오이 피클이 인기가 정말 많았죠?
반오이파에겐 엄청난 충격을, 오이파에게는 JMT로 화제가 됐던 오이 피클.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재료를 이용한 레시피가 다시 화제더라구요. 바로 얇게 썬 무와 깻잎을 이용하여 만드는 피클! 오이는 호불호가 있는 재료이지만, 요건 누구나 다 좋아하는 재료라서 많은 분들이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깃집에 가면 무쌈은 기본으로 나오잖아요~ 요 무쌈에 고기 싸서 드시는 분들 많죠? 무의 상큼함과 시원함이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죠. 무쌈만 있으면 고기 한 판 순삭 각
무 20조각 깻잎 20장, 청양고추(선택)
설탕 1T, 식초 5T, 소금 한꼬집
사이다 500ml
오늘 소개할 깻잎무쌈 레시피는 무쌈의 상위 ver. 라고 생각하면 되어요. 게다가 재료도 너무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 또한 쉬워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기에 싸 먹어도, 혹은 입맛을 돋구는 반찬으로도 너무 맛있는 무깻잎 피클!
먼저 재료를 손질해줄게요. 먼저 마트에서 산 신선한 무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무는 껍질 째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꼼꼼히 문질러서 씻어줘야해요.
이제 무를 잘라 줄건데, 피클에 들어갈 무는 두꺼우면 안돼요! 국물이 잘 스밀 수 있도록 얇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는 20장 정도 만들었어요. 브라더들은 각자의 취향대로 무를 썰어준 후 비율은 알맞게 조절하면 되겠죠?
슬라이스한 무와 깻잎을 차곡차곡 겹치며 쌓아주세요. 너무 반듯하게 겹치면 나중에 떼 먹을 때 힘들더라구요! 편하게 먹기 위해 살짝 엇갈리게 쌓아줍니다.
요렇게 깻잎 한 장을 무에 감싸서 차곡차곡 쌓아줬어요. 이렇게 하면 그냥 겹치는 것보다 깨끗하게 떼먹을 수 있어요. 밥심만의 꿀팁 ★
이제 피클 국물을 만들어 줄 차례에요. 식초 5T, 설탕 1T, 소금 한 꼬집을 넣어주세요. 한 곳에 휘이익 부어버리면 국물의 농도가 제각각이겠죠? 최대한 국물의 농도가 균일하도록 설탕과 소금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혹은 피클 국물을 작은 종지에 따로 만들어서 나중에 섞어주는 방법도 있어요. 요 방법으로 만들면 더 잘 섞을 수 있으니 참고 바라요!
설탕과 소금, 식초까지 깻잎무에 모두 투척 했죠? 이제 대망의 주인공 등장! 사이다를 꺼내 쪼르르 부어주세요. 사이다는 제로 사이다, 일반 사이다 상관 없어요! 는 일반 사이다를 사용 했는데 맛에는 큰 차이가 없으니 아무거나 PICK 하심 될 듯~
이제 하루 정도만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사이다로 만든 피클 국물이 재료에 잘 밸거에요. 그럼 하루 뒤에 봐요 안뇽~
다음 날… 과연!? 깻잎과 무가 흐물흐물 힘이 없는 걸 보니 잘 절여졌나봐요ㅇ.ㅇ 하루 정도 숙성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무깻잎 피클 완성!
한 입 맛 보는데 ..이거 바로 삼겹살 각인데요? 는 무쌈과 삼겹살을 함께 먹는 걸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맛있어요! 게다가 상큼+달달해서 입맛을 확 돋궈주는 역할도 하네요~
고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깻잎무쌈! 시중에서 흔하게 먹던 일반 무절임과는 색다르게 맛있어서 정말 놀랐어요.일반 무쌈은 상큼의 향이 강했다면, 여기에는 깻잎의 향까지 더해져 더 풍부한 맛까지!
게다가 제로칼로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국물까지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합격!
진짜 간단하고 쏘 딜리셔스한 곁들임 반찬이에요. 매번 집에서 고기 구워 먹을 때마다 피클이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무피클을 사도 되지만! 고기 한 번 먹고 버릴 녀석을 사기에는 아까운게 밥의 맴…★
앞으로는 요거 자주 해먹을 것 같은데요? 무절임은 피클의 향이 엄청 강했다면. 직접 만든 무깻잎 사이다 피클은 신 향이 그다지 강하지 않아서 밥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뭔가 냉면에 고기 땡기는 맛이네요. 츄릅 ㅇㅠㅇ! 여러분도 함 만들어서 고기랑 같이 먹고 광명 찾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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