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아시안컵 개최’ 카타르 도하, 새로운 동계훈련지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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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하가 새로운 동계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카타르는 2019년과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2연속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아시아 축구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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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카타르 도하가 새로운 동계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카타르는 2019년과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2연속 정상에 오르며 새로운 아시아 축구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메이저 대회를 두 차례나 개최할 정도로 축구에 진심인 국가다.
대규모 국제 대회 이후 경기장과 훈련장을 어떻게 활용할지 국가적으로 큰 관심사다. 현재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16강 경기가 펼쳐졌던 974스타디움만 철거됐고, 나머지 경기장은 그대로 남아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KBF스포츠’가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카타르 현지로 날아가 K리그 동계훈련 장소로 쓰는데 합의했다.
K리그 팀들은 1월 초에 소집돼 새 시즌을 위한 동계훈련을 떠난다. 국내는 제주도, 아시아는 가까운 일본을 포함해 태국, 베트남 등이 지금도 각광받고 있다. 기업구단의 경우 모기업과 연계해 스페인,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향한 사례도 있다.
우리나라의 12월과 1월은 한겨울이다. 그러나 카타르는 영상 12도에서 21도의 분포를 보인다. 카타르가 새로운 동계훈련지로 떠오르는 이유는 ▲ 동남아 동계훈련 비용보다 저렴하고 쾌적한 날씨와 환경 속에 훈련이 가능 ▲ 최신 훈련 시설과 장비 보유 ▲ 유수한 유럽 빅클럽과 친선 경기 ▲ 5성급 호텔에서 한식과 양식의 맞춤 영양식 ▲ 호텔에서 훈련장 이동 거리 버스로 10분가량 소요돼 피로도 감소 ▲ 카타르 도하 중심지 명소 관광 등을 꼽을 수 있다.
‘KBF스포츠’는 “비용적, 환경적으로 K리그 팀들이 더 좋은 곳에서 동계훈련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했으면 한다. 카타르 현지 사전 답사를 마친 상황이다. 동계훈련 기간 취재 기자가 상주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로 소식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KBF스포츠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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