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투어 관련 궁금해서 좀 확인해봄.
이스타 해명글에서 다른 것들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시지만, 놓치고 있는 부분이 '교통비' 임
그 중에서도 밀라노 버스비 이게 총 여행비용 339만원에서 25%를 차지하는 85만 5천원이니 이걸 안 뜯어볼 수가 없음.
일정 4박 6일인데 버스 5일로 되어 있음.(6일은 비행기 안에서 한국 오는 거니 제외)
여행 1일차 : 밀라노 공항에서 숙소만 감.(말펜사공항에서 밀라노 시내 복판까지 차로 40분 소요)
여행 2일차 : 페라리박물관, 시뮬레이션 이걸로 1일
여행 3일차 : 밀란더비 직관에 자유여행이면 잘 쳐줘서 0.5일 대절(밀라노 시내에서 산 시로까지 7.7킬로미터)
여행 4일차 : 코모호수, 스위스 쪽 아울렛 이걸로 1일
여행 5일차 : 밀라노 시내 투어 + 공항송영으로 1일
그럼 잘해야 버스대절은 4일, 적으면 3일인데 여기서 문제는 하루종일 빌리는거랑 공항에서 숙소만 이동하는건 가격차이가 있음.
그래서 코치렌탈이라는 유럽 버스대절전문사이트에 가봄.
왼쪽이 36인이고 오른쪽 버스가 40인승
크건 작건 가격이 같다.
공항에서 호텔 이동 230유로(38만원으로 둘다 동일함) 근데 이게 여행예산에서 1일에 280만원...?
반일은 350유로(42.5만원) / 전일은 67.5만원 / 여러 날은 할인 먹혀서 390유로? 58.5만원임
여러날 대여하면 할인도 되지만 그냥 개별 일수로 계산해준다.
첫날 공항-밀라노 숙소 이동 : 뭐 밀란 패션위크라고 쳐주자... 그래서 2배 곱해준다.
230X2=460유로 (유로 1,500원으로 쳐주자 오늘 1,485원이지만... 그러면 69만임 근데 1일에 280만원..? 에이..
전일 렌탈인 2일, 4일째도 450 유로로 치자 밀라노 패션위크라 이것도 따블로 계산 그럼
450X2일X2배=1,800유로(270만원)
3일차 밀란더비 직관일은 뒤에 자유여행 껴놨으니 반일이다 하지만 이것도 패션위크로 따블 쳐준다.
350유로X2=700유로 105만원
5일차 : 밀라노 시내투어, 공항이동 전일로 쳐주자
450X2배=900유로(135만원)
자 그러면 총 버스비 계산해보면 원래가격에 2배 곱해서
1일차 69만 + 2일차 135만원 + 3일차 105만원 + 4일차 135만원 + 5일차 135만원 = 579만원임
그래 따블 쳤지만 더 고려해서 여기서 또 따블해주자.. 원래 금액 대비 4배로!!!!
그러면 1,158만원임
근데 원래 제시한 20명 기준 1인당 버스대절료 78만원이면 총액 1,560만원이다.
4배 비싸게 쳤을 때 : 1,560만-1,158만=402만 비쌈
2배 비싸게 쳤을 때 : 1,560만-579만=981만 비쌈
결론 : 버스비만 보면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