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평택을 재선거 가상대결 1위…유의동·조국과 접전
범진보 단일화 필요성, 의견 엇갈려
범보수 단일화 필요성도 찬반 팽팽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가상 다자대결에서 김용남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모두 20%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5월 1일부터 2일까지 만 18세 이상 평택을 선거구 거주 성인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김용남 전 의원이 28.8%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유의동 전 의원은 22.5%, 조국 대표는 22.2%로 뒤를 이었다. 황교안 자유와혁신 전 총리는 8.9%,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8.8%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유의동 전 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30대에서는 김용남 전 의원이 26.3%로 선두였고, 유의동 전 의원이 23.3%, 조국 대표가 22.9%로 나타났다. 40대에서는 김용남 전 의원이 31.2%, 조국 대표가 29.3%, 유의동 전 의원이 13.0% 순이었다. 50대에서는 김용남 전 의원이 39.3%로 가장 높았고, 조국 대표가 27.4%, 유의동 전 의원이 13.2%였다. 60대에서는 김용남 전 의원이 32.7%, 유의동 전 의원이 29.2%, 조국 대표가 19.7%로 조사됐다. 20대에서는 유의동 전 의원이 30.2%, 김용남 전 의원이 16.4%, 황교안 전 총리가 15.1%였으며, 70세 이상에서는 유의동 전 의원이 35.2%, 김용남 전 의원이 23.2%, 조국 대표가 13.5%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는 김용남 전 의원이 33.2%, 유의동 전 의원이 22.2%, 조국 대표가 20.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보수층에서는 유의동 전 의원이 39.8%, 황교안 전 총리가 18.2%, 김용남 전 의원이 13.7%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김용남 전 의원이 35.2%, 조국 대표가 33.4%, 김재연 상임대표가 12.7%였다.
범진보 진영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42.0%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고, 36.9%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민주당 후보 지지층에서는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43.4%,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이 39.7%로 조사됐다. 범보수 진영 단일화에 대해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39.5%, 필요하다는 답변이 37.4%였다.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7.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