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딜락 앞세워 전기차 시장 선도…韓 역할 커질 것

임주희 2024. 11. 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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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확대되는 GM의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판매량을 높이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산업의 전반을 재형성해 한국에서의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20일 서울 강남구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열린 '캐딜락 EV 데이'에서 "한국의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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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기차 라인업 순차 도입
슈퍼크루즈, 韓 최우선 도입국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열린 '캐딜락 EV 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임주희 기자

"빠르게 확대되는 GM의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판매량을 높이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산업의 전반을 재형성해 한국에서의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겠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20일 서울 강남구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열린 '캐딜락 EV 데이'에서 "한국의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 상반기 출시한 캐딜락의 첫 번째 전기차인 리릭이 GM 한국사업장의 한국 시장에 대한 이러한 약속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리릭은 GM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GM의 전기차 방향성을 보여주는 선두주자다. GM 기술력의 집약체로 슈퍼크루즈, 온스타 등으로 대변되는 차세대 테크놀로지가 담긴 차다. 캐딜락은 리릭에 이어 옵틱, 비스틱 등을 차례로 출시해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차들은 한국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GM 한국사업장은 이날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과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채명신 GM 한국사업장 디지털비즈니스 총괄 상무는 "국내 시장에 글로벌 최초로 차량과 모바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온스타 디지털 활성화 기능이 도입된 것을 보더라도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친숙도가 높은 한국 소비자들을 고려해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현재 서비스 중인 슈퍼크루즈도 한국이 최우선 도입 국가 중 하나로 꼽혀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슈퍼크루즈는 간단히 말해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도 작동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다.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면 경고음이 울리며 작동이 중단되는 일반적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다른 업계 최초 핸즈프리 드라이빙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현재는 북미에서만 운영되고 있으나 슈퍼크루즈가 차량 구매 의사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한국에도 슈퍼크루즈를 도입하기 위해 HD맵을 구축하는 등 준비에 나서고 있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의 역할도 글로벌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GMTCK는 미국 제외 GM 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연구소다. 제품의 디자인부터 설계, 안전 등 개발 과정 전체를 수행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신차 라인업 중 GMTCK가 개발 본부가 돼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종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GM은 한국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는 미국 테네시주에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해 대량 생산 체계를 갖췄으며, 삼성SDI와의 합작 계획도 발표하는 등 국내 배터리 3사 중 2곳과 손잡고 있다. 이에 더해 포스코퓨처엠과 LG화학과의 협력 관계도 이루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전방위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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