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10월 초 오프라인 행사 예고

서브컬처 게임 행사 풍년… ‘띵조OO in O산’ 상세 정보 추후 공개 예정

호요버스가 10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초대형 오프라인 행사 '호요랜드'를 개최하는 가운데 쿠로게임즈도 10월 초 '명조: 워더링 웨이브' 오프라인 행사를 예고하며 서브컬처 게임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쿠로게임즈는 14일 명조 공식 홈페이지로 "곧 다가올 10월 초. 달빛이 머무는 가을밤, 반짝이는 별빛 아래에서 저희는 다시금 방랑자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기대해 보고자 합니다"라며 '띵조OO in O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쿠로게임즈는 그동안 '띵조OO'라는​ 타이틀로 명조 오프라인 행사를 전개했다. 지난 6월 서울 홍대에서 개최된 '띵조랜드'에는 약 1만 명의 유저가 방문했으며 7월 신촌 '띵조마켓'에는 2만여 명의 유저가 방문해 명조의 인기를 한껏 자랑했다.

특히 띵조마켓에서는 현장 방문객이 너무 몰려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안전을 위해 질서정연하게 이벤트에 참여하는 훈훈한 모습이 깊은 인상을 심었다. 현장 방문객들은 고퀄리티 굿즈를 구매하거나 푸짐한 선물을 받아 가면서 만족감을 표하며 메시지 월에 명조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행사 관련 정보는 의문의 건물과 2명의 캐릭터가 담겨진 티저 이미지만 공개됐다. 일전에 띵조마켓에서 '장리'와 '금희'의 수영복 일러스트가 최초 공개됐던 사례를 미뤄봤을 때 해당 캐릭터는 '파수인'과 '유호'의 스페셜 일러스트일 가능성이 높다.

쿠로게임즈는 띵조마켓 신촌 개최 당시 사전 예약제가 아니라서 아쉽다는 팬들의 피드백도 반영해 "사전 예약과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추후 후속 공지로 추가 안내하겠다"며 공지를 마쳤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일산? 부산? 용산? 안산? 어디일까 궁금하다", "이번에는 사전 예약 진행해서 다행이다", "10월에는 더위가 조금 풀리려나", "설마 논산은 아니겠지", "건물 실루엣만 봤을 땐 용산일 가능성이 높다", "서브컬처 게임 행사 풍년이네", "명조 굿즈는 놓칠 수 없어" 등 기대감을 표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