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review] '9분 만에 골골골!' 서울E, 천안 원정서 3-0 대승...선두권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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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가 후반 들어 9분 만에 세 골을 몰아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서울 이랜드는 20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에서 천안시티에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52점이 된 서울 이랜드는 충남아산, FC안양에 이어 리그 3위에 위치했다.
이에 맞선 서울 이랜드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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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천안)]
서울 이랜드가 후반 들어 9분 만에 세 골을 몰아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서울 이랜드는 20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5라운드에서 천안시티에 3-0 승리를 거뒀다. 승점 52점이 된 서울 이랜드는 충남아산, FC안양에 이어 리그 3위에 위치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천안은 9위에 머물렀다.
[선발 라인업]
이날 천안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모따가 포진했고 명준재, 툰가라, 이지훈이 뒤를 받쳤다. 장성재, 신형민이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김서진, 강영훈, 이웅희, 박준강이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박주원이 꼈다.
이에 맞선 서울 이랜드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김결, 김신진, 이준석이 3톱으로 나섰고 박민서, 서재민, 김영욱, 채광훈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오스마르, 백지웅, 김민규가 호흡을 맞췄고 문정인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내용]
서울 이랜드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6분 서재민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김신진이 슈팅을 날렸지만 박주원 골키퍼 정면이었다. 천안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명준재가 좌측에서 수비진을 제치고 공을 밀어줬다. 툰가라가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넘어가고 말았다.
서울 이랜드가 다시 공격을 진행했다. 전반 21분 천안의 공격을 저지하며 역습이 진행됐다. 김결이 공을 받아 자신감 있게 질주했고, 슈팅가지 마무리했지만 수비 커버에 막혔다. 서울 이랜드가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23분 좌측에서 김결이 올린 크로스를 김신진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천안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5분 박준강이 부상으로 빠지고 이재원이 급하게 투입됐다. 천안이 위기를 넘겼다. 전반 36분 서울 이랜드 코너킥 상황에서 김신진이 회심의 헤더를 시도했다. 하지만 박주원 골키퍼이 선방하며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 이랜드가 변화를 단행했다. 김영욱, 이준석, 김결을 동시에 빼고 박창환, 변경준, 몬타뇨를 한꺼번에 투입했다. 천안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우측면에서 툰가라가 올린 크로스가 뒤로 흘렀다. 이를 명준재가 재차 크로스로 올렸지만 반대편 골대를 비껴갔다.
서울 이랜드가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4분 채광훈이 빠지고 김오규가 출전했다. 서울 이랜드가 공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침투 패스를 받은 박창환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에 걸리고 말았다.
서울 이랜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0분 변경준이 찔러준 공을 박민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다행히 흘러나온 공을 재차 변경준이 밀어 넣으며 득점을 만들었다. 천안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3분 명준재, 장성재, 신형민을 빼고 정석화, 김성준, 이광진이 한꺼번에 들어왔다.
서울 이랜드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5분 박창환의 패스를 받은 몬타뇨가 정교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 이랜드가 더욱 격차를 벌렸다. 후반 29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오스마르가 반 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옆그물에 꽂혔다.
서울 이랜드가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33분 김신진이 나오고 정재민이 출전했다. 천안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8분 이지훈을 대신해 문건호가 투입됐다. 후반 45분 천안이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서울 이랜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 결과]
천안시티(0) : -
서울 이랜드(3) : 변경준(후반 20분), 몬타뇨(후반 25분), 오스마르(후반 29분)
사진=천안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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