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하 덕"…테슬라, 유럽내 2월 등록대수 5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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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가 2월에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집계돼 무디스의 신용 등급 상향에 이어 호재가 잇따랐다.
이 같은 판매 급증은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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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테슬라 채권 Ba1에서 투자 적격 Baa3 등급 상향
테슬라(TSLA)가 2월에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집계돼 무디스의 신용 등급 상향에 이어 호재가 잇따랐다.
2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공업협회는 EU (유럽연합) 에 등록된 테슬라 자동차가 전년 2월의 1만 2,860대에서 올해 2월 1만 9,249개로 50% 가까이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성장률은 2위를 차지한 폴크스바겐이 18% 증가한 것을 큰 차이로 앞섰다.
이 같은 판매 급증은 테슬라가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하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달 테슬라의 등록대수는 전체 EU 승용차 시장의 2.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의 1.8%에서 증가한 것이다. EU내 승용차 등록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배터리 전기 자동차 등록은 40% 증가했다.
한편 전날 저녁 무디스는 테슬라의 장기 채권에 대해 기존의 투기 등급인 Ba1에서 투자 적격 등급인 Baa3로 한단계 올린다고 발표했다. Baa3는 투자 적격 등급 가운데서는 가장 낮다.
무디스는 성명서에서 “등급 상향은 테슬라의 전세계적인 입지 확장과 수익성이 매우 높은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로 남을 것이라는 무디스의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해 130만대 이상의 EV를 인도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7%로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다.
한편 테슬라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2%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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