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안보리 비상임이사 10개국 "중동 폭력의 악순환 규탄"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10. 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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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한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 10개국은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의 악순환'을 규탄하면서 모든 적대 행위를 즉각 끝내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중동 정세가 급속도로 악화하자 지난달 말부터 여러 차례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거부권을 지닌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상임이사국 5개국의 분열로 통일된 결의안을 내지 못하자 이날 비상임이사국 10개국이 별도로 성명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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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으로 부서진 레바논 베이루트 건물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을 비롯한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 10개국은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의 악순환'을 규탄하면서 모든 적대 행위를 즉각 끝내라고 촉구했습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 10개국은 현지시간 3일 성명을 내고,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외교적 해법만이 사태를 풀기 위한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당사국이 국제법에 따라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국제 인도주의 법률에 따라 민간인 보호에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중동 정세가 급속도로 악화하자 지난달 말부터 여러 차례 긴급회의를 열었지만 거부권을 지닌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상임이사국 5개국의 분열로 통일된 결의안을 내지 못하자 이날 비상임이사국 10개국이 별도로 성명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306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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