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강력 추천, 이강인은 맨유가 딱이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한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겨울 이적 시장에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그의 창의적이고 날카로운 플레이가 맨유의 후벤 아모림 감독 전술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마커스 래시포드의 방출 가능성에 대비해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래시포드는 AC밀란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두 선수는 경기 외적인 문제와 경기력 기복으로 주전에서 제외됐으며, 이들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맨유는 이강인을 비롯한 새로운 자원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트레티뉴스'는 맨유가 이강인 영입을 위한 초기 제안을 이미 건넸다고 전하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날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 또한 아스날이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두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협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PSG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을 강력히 부정하고 있다. 모레토 기자는 "PSG는 이강인을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그를 떠나보낼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역시 PSG가 이강인과의 결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여름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리그앙과 프랑스 슈퍼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는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멀티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장기적인 팀 구상에 중요한 선수로 보고 있어, 그의 이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