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창업기업 온라인 판로개척 앞장선다

양산시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동부경남 창업지원 거점인 G-스페이스 동부(G-Space@East)에서 '2024년 G-스페이스 라이브커머스 챌린지'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라이브커머스(Live Commerce)'는 실시간 온라인 방송에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온라인 매출 확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했다. 앞서 시는 G-스페이스 동부와 협업해 양산사랑카드 양산몰 입점업체 가운데 18곳을 1차로 모집했다.

2차 모집은 양산시에 주소를 둔 업력 7년 미만 라이브커머스 판매 가능 제품을 보유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통신판매업을 신고한 매출 30억 원 미만 업체 22곳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라이브 커머스 교육·컨설팅과 함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G-스페이스 동부 라이브커머스 전용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촬영 공간을 제공한다. 방송이 끝나고 나서 홍보와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업별 촬영 편집본도 제공한다.

신청은 경남창업포털(gnstartup.kr)에서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 하면 된다. 신청 조건 검토와 외부전문가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콘텐츠 제작을 진행해 9월 초 '양산사랑카드 양산몰' 채널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문의 055-386-3044.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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