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롤 유저 유혹하는 ‘게이밍 모니터 전쟁’ 돌입
LG전자, 롤 에디션 게이밍 모니터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게이머들을 겨냥한 모니터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성 고객이 많아 경기 침체, 비수기 등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게임 관련 시장의 특성을 이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찾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롤은 월간 이용자 수가 약 2억명에 이르는 세계 최고 인기 게임이다. LCK(한국), LPL(중국), LCS(미국), LEC(유럽) 등 대륙별 리그가 있고, 매년 각 리그 상위 팀이 치르는 전 세계 대항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열리며 올해 10월엔 한국에서 개최된다. 롤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한국 국가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내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LG전자는 이날 롤 맞춤 디자인을 적용한 게이밍 모니터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롤 에디션’(27GR95QL)은 올해 출시한 27형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에 리그 오브 레전드 맞춤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이다.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25GR75FG)는 롤의 한국·유럽 리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식 모니터로 선정된 바 있다.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OLED 모니터 가운데 세계 최초로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0.03ms GtG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췄다. 150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하고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8.5% 충족해 색 표현력을 높였다.
웉트라기어 롤 에디션은 지난달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LGE.COM)에서 16일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처음 판매한 뒤 17~22일 예약 구매를 접수한다. 국내 출하가는 159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백색 가전 위주의 기존 가전 시장이 침체에 빠진 사이 게이밍 모니터와 무선 헤드셋 등 소형 가전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해당 제품군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 판매 증가세가 뚜렷해 경쟁력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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