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사망 7주기...그리운 ‘구탱이 형’[MK이슈]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10. 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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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탱이 형'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됐다.

고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건국대학교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초 김주혁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됐으나, 국과수는 부검 결과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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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주혁. 사진ㅣ스타투데이DB
‘구탱이 형’ 고(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됐다.

고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 아파트 정문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건국대학교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45세.

당초 김주혁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됐으나, 국과수는 부검 결과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이후 국과수는 정밀한 분석을 위해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했지만, 차량 감정에서 특이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사인을 둘러싼 의혹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20년 동안 영화, 드라마, 예능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아왔다. 배우 故 김무생의 아들이었지만 아버지의 후광 없이도 연기력을 입증하며 자신만의 배우의 길을 개척해나갔다.

드라마 ’카이스트’, ’사랑은 아무나 하나’,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허준’, ’아르곤’, 영화 ’청연’,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싱글즈’,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또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며 ’구탱이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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