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0·16 재보궐 금정구청장·강화군수 후보자로 윤일현·박용철 공천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4. 9. 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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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부산 금정구청장·인천 강화군수 후보자로 각각 윤일현 전 부산시의원과 박용철 전 인천시의원을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재·보궐선거를 위한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려 후보자를 선정해왔고, 공관위는 최고위에 이날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자와 인천 강화군수 후보자 추천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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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청장 보궐선거 3파전으로 압축
강화군수는 안상수 출마로 보수 ‘양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2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열린 경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12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부산 금정구청장·인천 강화군수 후보자로 각각 윤일현 전 부산시의원과 박용철 전 인천시의원을 공천했다.

15일 국민의힘은 자료를 내고 이같이 10·16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재·보궐선거를 위한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려 후보자를 선정해왔고, 공관위는 최고위에 이날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자와 인천 강화군수 후보자 추천안을 제출했다.

먼저 국민의힘 후보자로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 나서게 된 윤 전 의원은 동래고등학교,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금정구의원, 금정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의원에 당선됐다.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맡기도 한 그는 지난 10일 의원직을 내려놓고 금정구청장 선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따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윤 전 의원을 포함해 김경지 전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지역위원장, 류제성 조국혁신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강화군수 국민의힘 후보인 박 전 시의원은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강화군의원을 세 차례 역임한 후, 지난 2022년부터는 인천시의원을 맡았다. 시의회에서는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이 후보를 확정하면서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전 평택부시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병연 인천시교육청 시민감사관 등의 대결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안 전 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보수표가 나뉠 공산이 크다.

한편 국민의힘은 10·16 재·보궐선거의 다른 지역 선거구 후보자 추천은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선거에서는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를 포함해 서울특별시교육감, 전남 영광군수, 곡성군수 등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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