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을 넘은 전설…손흥민, 韓선수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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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부동의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A매치 138번째 경기를 앞두고 국내 팬들의 환호 속에 우리나라 선수 최다 출전 신기록을 기념했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 A매치 137번째 경기에 나서 차 전 감독과 홍명보 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유했던 공동 최다 출전 기록(136경기)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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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축하받고 138번째 경기 출격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경기 시작 전 손흥민이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137경기) 기념 유니폼을 전달받은 뒤 정몽규 대한축구협화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브라질전 출전을 통해 A매치 통산 출전 137경기를 달성하며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작성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ned/20251014214850279kqac.jpg)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부동의 ‘캡틴’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A매치 138번째 경기를 앞두고 국내 팬들의 환호 속에 우리나라 선수 최다 출전 신기록을 기념했다.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 전 감독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후배 손흥민을 축하했다.
손흥민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감격스러움을 표했고, 차 전 감독은 손흥민의 영문 이름과 ‘137’이 새겨진 유니폼 액자를 전했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새로운 레전드 손흥민’, ‘앞으로의 발걸음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같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손흥민의 유니폼을 흔들며 그의 기록을 함께 축하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 A매치 137번째 경기에 나서 차 전 감독과 홍명보 현 국가대표팀 감독이 보유했던 공동 최다 출전 기록(136경기)을 넘어섰다.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엄지성을 안아주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4/ned/20251014214850955nbsd.jpg)
이날 파라과이전은 손흥민의 A매치 통산 138번째 경기다.
손흥민은 열여덟살이던 2010년, 시리아를 상대로 한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통해 첫 A매치에 출전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11년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고, 이후 매년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하며 지난 15년 동안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로 정상을 지켰다.
손흥민은 A매치에서만 53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차범근 전 감독(58골)을 5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현역 선수 중 A매치 최다 득점자이자, 한국 축구 역대 득점 2위다.
손흥민은 2022년 6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왼쪽 날개로 활약하기도 했다.
당시 한국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21분, 손흥민은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바꾼 바 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정우영의 동점골이 터져 경기는 2-2로 끝났다.
브라질전에서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올랐지만 0-5 완패의 씁쓸함을 맛본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서는 시원한 골로 신기록을 자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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