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정착 20년 만 여권 발급…‘귀화’ 미녀 방송인 정체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4.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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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바 포비엘이 한국 생활 20년 만에 대한민국 여권을 발급받으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에바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만 45세가 되는 오늘, 최고의 생일 선물로 한국 여권을 받았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에바는 "결혼 후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었지만, 노후까지 살 곳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더 편안하고 자랑스럽게 살고 싶었다"며 "한국 생활 20주년을 계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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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연 스틸
방송인 에바 포비엘이 한국 생활 20년 만에 대한민국 여권을 발급받으며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에바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만 45세가 되는 오늘, 최고의 생일 선물로 한국 여권을 받았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인생 후반전 45년, 추가 시간까지 포함해 100세를 목표로 잘 살아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한민국 여권’을 손에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에바의 모습이 담겼다. 남양주 여권 발급 창구 앞에서 촬영한 인증샷으로, 오랜 시간 준비해온 결과를 기념하는 순간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에바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파비양반’을 통해 귀화 면접시험 최종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주민등록증 발급과 여권 신청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고, 약 1년 만에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사진 I 에바 포비엘 SNS
귀화 수여식 당시의 감동도 다시 떠올렸다. 그는 “출입국관리소에서 국민 선서를 하고 애국가를 부르는데 울컥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그 순간 확신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귀화를 결심한 배경에는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자리하고 있었다. 에바는 “결혼 후 한국에서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었지만, 노후까지 살 곳이라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더 편안하고 자랑스럽게 살고 싶었다”며 “한국 생활 20주년을 계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영국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던 중 한국인 친구들과의 인연으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됐고, 2005년 유학을 계기로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고, 2010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선택과 그 결실. 에바의 이번 여권 발급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한 나라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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