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우승 경쟁 포기했나'... 단 10경기 뛴 풀백, 2028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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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제드 스펜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드 스펜스가 2028년까지 클럽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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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트넘이 제드 스펜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드 스펜스가 2028년까지 클럽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화했다.
미들즈브러 유스 출신인 스펜스는 2020/21 시즌 주전으로 뛰며 데뷔 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토트넘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또한 2021/22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갔고 그곳에서 42경기 2골 4도움으로 만점 활약하며 노팅엄의 승격을 이끌었다.
결국 2022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스펜스는 적응하지 못하며 콘테 감독 밑에서 리그 4경기에서 단 몇 분밖에 뛰지 못했다. 그 이후로 스펜스는 3차례 임대를 갔으며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였다.
스펜스는 지난 3월 토트넘에서의 시간을 회상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그곳에 가서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에 당연히 힘들었다. 빅클럽의 선수로서 어딘가와 계약할 때는 나처럼 자신감으로 가득 차고 두 팔 벌려 환영받기를 원하지만, 그곳에 갔을 때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내 계획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기회를 얻지 못하면 선수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길을 잃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다시 리듬을 찾기가 어렵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새로운 환경으로 이동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게임의 일부다. 배움의 경험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펜스는 지난해 스타드 렌에서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원래 리즈에서 임대 중이었지만 리즈에서 좋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는 보도로 인해 계약이 해지되었고, 이후 곧바로 제노아로 임대를 떠났다.
그 후 이번 시즌 제노아로 완전 영입될 것 같았던 스펜스는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왔고 스쿼드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스펜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3경기에 출전하며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재계약이다. 제드 스펜스는 2022/23 시즌에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지금까지 단 1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당장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판매를 원했던 선수였기 때문에 이번 재계약은 토트넘이 어떤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는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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