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기 어려운 탄산음료”…그나마 건강하게 먹으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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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는 호불호가 분명한 식품이다.
그나마 탄산음료를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탄산음료를 마실 때 건강을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바로 당류 때문이다.
우리나라 당류 섭취량 중 60% 정도는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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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를 건강하게 마시려면 물과 얼음을 섞어 마시는 게 좋다. 탄산음료를 마시고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 부식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24/KorMedi/20250324061118014jenw.jpg)
탄산음료는 호불호가 분명한 식품이다. 쉽게 끊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청량감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적지 않다.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사람은 햄버거나 피자 등 패스트푸드뿐만 아니라 식후 탄산음료를 찾기도 한다. 그나마 탄산음료를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탄산음료를 마실 때 건강을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바로 당류 때문이다. 당류는 탄수화물 중에서 단맛을 내는 성분이다. 자연당은 자연적으로 식품에 들어있는 당으로 주로 곡류, 과일, 채소, 두유 등에 함유됐다. 첨가당은 식품을 가공·조리할 때 추가하는 당이다. 빵, 과자, 음료수 등의 단맛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설탕, 액상과당, 물엿 등을 의미한다.
당류를 과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비롯 당뇨병, 고혈압 등 위험이 커진다. 2022년 국내 당류 총 섭취량은 58.3g으로 5년간 비슷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성인 하루 당류 적정 섭취량인 약 25g을 훌쩍 넘긴 수치다. 우리나라 당류 섭취량 중 60% 정도는 탄산음료 등 가공식품을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 걱정을 줄이려면 탄산음료와 물·얼음의 비율이 1:1이 되도록 섞는다. 맛이 약간 묽어질 순 있으나 탄산음료의 당분을 중화할 수 있다. 맛이 변하는 게 싫다면 탄산음료를 마신 뒤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된다. 음료를 구매할 때부터 작은 용량의 음료를 고르거나 당분 섭취를 줄이기 위해 컵에 덜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예컨대 500ml 용기에 든 음료의 전체 당류가 55g이라면 컵에 100ml만 따라서 마신다. 당류를 11g만 섭취할 수 있는 셈이다.
설탕과 액상과당이 첨가되지 않은 음료 제품을 고르는 것도 좋다. 다만 제로 음료를 마시더라도 주의할 점은 있다. 탄산음료의 산성 성분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다. pH 5.5 이하의 산도는 치아 가장 바깥 면인 법랑질을 녹일 수 있다. 흔히 마시는 콜라는 pH 2.8 정도다.
입 안 환경이 산성 상태가 지속되면 치아 부식을 비롯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때문에 탄산음료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습관을 개선하고, 음료를 입에 머금고 있기보다 바로 목으로 넘기는 게 좋다.
탄산음료를 마신 뒤에 곧바로 양치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산성 물질이 치아에 묻은 상태에서 물리적 자극을 가하면 치아가 쉽게 마모된다. 신체 자정작용을 통해 구강 내부 환경이 산성에서 알칼리성으로 바뀌려면 약 30분이 걸린다. 어쩔 수 없이 탄산음료를 마신 직후 양치를 해야 한다면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군 다음 칫솔질을 해야 한다.
〈3줄 요약〉
✔ 탄산음료에 물, 얼음 섞어 마시거나 음료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게 현명
✔ 제로 탄산음료를 마시더라도 치아 부식 주의해야
✔ 탄산음료 마신 뒤 곧바로 양치하지 말 것, 30분 정도 지나야 입 안 환경이 알칼리성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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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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