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율봉근린공원 '맹꽁이 서식처' 복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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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 율봉근린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을 위한 생태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08년 율량2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 당시 개발 예정지내 논에서 발견한 맹꽁이들을 이 공원으로 옮기고 서식지(습지)를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수로 주변에 맹꽁이들이 서식하고 있다"며 "공원 시설개선과 함께 멸종위기종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생태체험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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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 율봉근린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을 위한 생태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08년 율량2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 당시 개발 예정지내 논에서 발견한 맹꽁이들을 이 공원으로 옮기고 서식지(습지)를 조성했다.
그러나 공원으로 유입되는 시냇물이 일부 오염되는 문제와 함께 호우 시 수로가 유실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맹꽁이 등 생물 서식처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충북도 환경보전기금 등 총 7억원을 들여 훼손된 시냇물 수로를 복원하고 이 수로를 생태계류 습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수로 주변에 맹꽁이들이 서식하고 있다"며 "공원 시설개선과 함께 멸종위기종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생태체험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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