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이 내년에도 조지 러셀(영국)과 키미 안토넬리(이탈리아)으로 시즌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메르세데스 주니어 프로그램 출신으로, 팀은 "언젠가의 문제였을 뿐,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루이스 해밀턴이 떠나고 메르세데스는 소위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기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게다가 06년생 루키 안토넬리는 불과 18세에 이렇다할 올해 성적을 보이지 못해 시트 유지에 불안감을 보였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토토 볼프 대표는 둘의 조함이 내년엔 더욱 무르익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지 러셀은 2017년 메르세데스 주니어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후 2022년부터 메르세데스 F1 정식 드라이버로 활동 중이며, 현재까지 통산 5승을 거뒀다. 최근 싱가포르 GP에서 우승을 거두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17세 최연소로 F1에 데뷔한 안토넬리는 마이애미와 캐나다 GP 최연소 포디움에 오른데 이어 시즌 후반기엔 바쿠와 싱가포르에서 톱5에 복귀해 팀에 남을 수 있었다.
F1 각 팀들은 속속 2026시즌 드라이버들을 확정짓고 있으며, 10월 중순 현재 레드불, 레이싱불스, 알핀 등에 단 4자리의 시트만 주인을 찾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F1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