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오면 꼭 버려야 하는 욕실 선반 위 3가지" 두면 곰팡이가 옮습니다

욕실 선반은 늘 젖어 있고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자리입니다. 여름을 지나면서 물때와 곰팡이가 자리 잡은 물건이 그대로 올라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이 서늘해지면서 환기 시간이 줄어드는 지금이 한 번 비울 때입니다. 세 가지만 골라 내도 냄새가 달라집니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바닥이 까매진 샴푸통과 리필 용기

선반에 오래 놓인 통은 바닥과 선반 사이에 물이 고여 검은 자국이 생깁니다. 이 자국은 닦아도 잘 안 지워지고 주변 물건으로 옮겨 갑니다. 들어서 바닥을 확인했을 때 미끈거리면 그날 정리하는 게 맞습니다. 남길 것은 바닥을 닦고 세워 두는 자리를 바꿔 주면 됩니다. 선반 자체도 같이 닦아야 합니다.

굳어 버린 비누와 조각

쓰다 남은 비누 조각을 모아 두면 물을 머금은 채로 굳어 미끈거립니다. 이게 비누 받침에 눌어붙어 곰팡이의 시작이 됩니다. 조각은 모아서 쓰겠다는 생각으로 두지 말고 정리하는 편이 낫습니다. 받침은 물이 빠지는 구멍이 있는 것으로 바꾸면 훨씬 덜합니다. 비누는 물이 닿지 않는 높이에 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오래된 수세미와 목욕 타월

욕실에 걸어 둔 때타월이나 수세미는 마를 틈이 없어 세균이 가장 잘 붙는 물건입니다. 색이 변했거나 짰을 때 냄새가 난다면 이미 수명이 끝난 것입니다. 두세 달에 한 번은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쓰고 나서 꼭 짜 통풍되는 곳에 걸어 두는 습관도 같이 필요합니다. 값도 얼마 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바닥이 까매진 통, 굳은 비누 조각, 그리고 오래된 수세미입니다. 셋만 빼도 욕실 냄새가 크게 줄어듭니다. 비운 뒤에는 선반을 한 번 닦고 환풍기를 오래 돌려 말리면 좋습니다. 오늘 샤워 뒤에 해 보시기 바랍니다. 십 분이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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