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없으면 잇몸으로! '데 브라이너 부상 공백' 나폴리 다시 연승 행진, 레체 원정서 1-0 신승→세리에 A 선두 질주
세리에 A 2연승 휘파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승 향해 전진!'
이탈리아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가 다시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승전고를 울렸다.
나폴리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레체의 스타디오 비야 델 마레에서 펼쳐진 2025-2026 이탈리아 세리에 A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체와 맞붙었다. 레체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으나 후반전 중반 결승골을 뽑아내며 1-0 승리를 챙겼다.
4-3-3 전형을 기본으로 짰다. 노아 랑-로렌초 루카-마테오 폴리타노를 스리톱에 내세웠다.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폈지만 레체의 수비를 뚫지 못한 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24분 선제골을 낚았다.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의 득점으로 1-0으로 앞섰다. 끝까지 리드를 지키면서 승점 3을 따냈다.
볼 점유율에서 59%-41%로 우위를 점했다. 슈팅도 두 배(14-7) 더 많이 기록했으나 공격 정확도가 떨어졌다. 유효슈팅(3-2), 키패스(9-5), 코너킥(5-3) 등 대부분 기록에서 우세했다. 미드필더 앙귀사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신승을 올렸다. 26일 벌어진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테르 밀란을 3-1로 꺾은 데 이날 승리를 더하며 이어 세리에 A 2연승을 신고했다.

시즌 성적 7승 2패 승점 21을 찍었다. 세리에 A 선두를 지켰다. 2위 AS 로마(6승 2패 승점 18)와 3위 AC 밀란(5승 3무 1패 승점 18)와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11월 2일 코모를 홈으로 불러들여 세리에 A 3연승에 도전한다.
레체는 안방에서 패배를 떠안으며 16위에 머물렀다. 시즌 성적 1승 3무 5패 승점 6에 그치면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강등권인 18위에 처져 있는 피오렌티나(4무 4패 승점 4)에 2점 앞섰다.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디네세에 2-3으로 졌고,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나폴리에 밀리면서 연패 늪에 빠졌다. 11월 2일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와 격돌한다.
한편, 올 시즌 나폴리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보인 데 브라이너는 26일 인테르 밀란과 경기에서 부상하며 이날 결장했다. 데 브라이너는 인테르 밀란전에서 전반 33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잡아냈다. 하지만 페널티킥 이후 허벅지 뒤 근육에 이상을 느끼며 바로 교체됐다. 올해 내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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