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적 항공사 탑승객 수가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 상반기의 84%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단거리 중심으로 탑승객이 늘면서 저비용항공사(LCC) 탑승객 회복 속도가 대형 항공사들을 크게 앞질렀는데요.
대한항공 탑승객 수는 1228만명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69.8%를 기록한 반면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 탑승객은 728만명으로 30% 많고, 진에어도 14%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점차 비행업계도 다시 활력을 찾는 모습을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내 항공사를 알아보기 위해 국내 항공사 별 2023년 8월 한 달간의 탑승객 수를 조사해보았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여객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국적기는 어디일까요? 한 번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5위 티웨이 항공
- 탑승객 수 350,949 명
국내 항공사 중 탑승객 수가 가장 많았던 항공사 5위는 티웨이항공이 차지했습니다. 2023년 8월 한 달간 운항 편 수는 1,948편으로 총 탑승객 수는 350,949 명으로 집계되었는데요. 티웨이항공은 2010년 9월 국내선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하였고, 2011년 10월 취항 1년만에 국제선 정기노선인 인천-방콕을 취항하여 운항능력 및 경영능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저비용항공사는 단일기종 운용, 기내서비스 최소화, 기재활용 극대화 등으로 운영비용을 낮춰 고객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저비용항공사 중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4위 제주항공- 탑승객 수 400,715 명
3위로는 제주항공이 차지했는데 2023년 8월 한 달간 운항 편 수는 2,216편으로 총 탑승객 수는 400,715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05년 설립한 제주항공은 제주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두고 있고 총 4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제주에서 서울, 부산, 청주, 대구, 광주를 오가는 노선과 서울에서 부산을 오가는 국내 노선을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3위 진에어- 탑승객 수 408,918 명
국내 항공사 중 탑승객 수가 가장 많았던 항공사 4위는 진에어가 올랐습니다. 2023년 8월 한 달간 운항 편 수는 2,410편으로 총 탑승객 수는 408,918명으로 집계되었는데요.
2008년 설립한 이 진에어는 보유한 항공기 수만 27대에 이르며, 그 중에는 광동체를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 덕분에 타 저가항공에서는 보기 힘든 호놀룰루행과 케언즈행 노선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저가항공 노선 중 최장거리 노선이기도 하다네요.
2위 아시아나 항공- 탑승객 수 432,617 명
2번째로 탑승객이 많은 항공사는 아시아나 항공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3년 8월 한 달간 운항 편 수는 2,650편으로 총 탑승객 수는 432,617 명으로 집계되었는데요.
1988년에 설립된 아시아나 항공사는 보잉, 에어버스 등 총 8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나가 취항되어 있는 공항만 80여 곳이 넘는다고 합니다. 항공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의 회원사이기도 하며, 2010년에는 스카이트랙스에서 전세계 항공사 순위에서 1위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1위 대한항공- 탑승객 수 546,443 명
1위로는 대한항공이 차지했는데 2023년 8월 한 달간 운항 편 수는 3,390편으로 총 탑승객 수는 546,443 명으로 집계되었는데요.
1946년 대한국민항공사로 시작한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을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플래그 캐리어에 해당하는 항공사입니다. 보잉, 에어버스 등 총 167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이 취항되어 있는 공항만 124곳에 달한다고 합니다.
설립 당시에는 공기업으로 시작했으나, 1969년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민영화를 거쳐 한진그룹이 인수해 지금은 사기업입니다. 또한 에어프랑스, 델타 항공과 함께 항공 동맹인 스카이팀의 창립멤버이기도 하며, 매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탑승객이 이용하는 국내 항공사이기도 합니다.
5위인 티웨이항공의 뒤를 이어 6위에는 에어부산 ( 293,985 명), 7위에는 이스타 항공 ( 223,695 명)이 올랐는데요. 여행업계가 활기를 찾고 이에 발 맞춰 비행업계도 빠른 대처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