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추천' 김상욱, 조합 사기연루 의혹에 "적법 처리·공관위 소명"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국민의힘 국민추천제로 울산 남구갑에 공천된 김상욱 후보가 과거 행적에 대한 논란에 거듭 휩싸였다.
김 후보는 2012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공개지지 했다는 논란과 성범죄 가해자 변호 논란 에 대해 18일 해명과 사과를 했지만, 하루도 안 돼 김 후보가 지역 주택조합 사기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한국경제신문은 전날 김상욱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 변호사의 개인계좌가 과거 울산지역 주택조합 사기 사건에 이용됐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울산 방어동 문현지구 지역주택 조합원들은 2016년 법무법인 더정성 사무장 겸 지역주택 조합장 A씨의 권유로 한 오피스텔 개발 사업에 투자했으나, 사업이 무산돼 투자금을 모두 날렸다.
당시 조합원 230명중 20명은 계약금을 신탁사가 아닌 김상욱 변호사의 개인명의 계좌로 송금했는데, 인당 피해액은 수천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시공사는 지역주택조합을 상대로 한 사기 혐의로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합원들은 법무법인 사무장이 주도한 명백한 사기 사건에 김 후보가 개인계좌를 빌려주고도 '나몰라라'하는 것이 아니느냐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19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당시 개인 사업자 신분이기 때문에 개인계좌를 사용한 것"이라며 "정식 법무 용역으로 인당 500만원의 가계약금을 받은 뒤 신탁계좌로 송금해 적법하게 처리된 건이다. 당시 사무장은 조합 업무에 집중한다며 회사를 나간 이후 연관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희 사무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고, 민사든 형사든 걸려 있는 사건도 없다"며 "이전에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에서도 소명 요청이 있었고, 답변을 마쳐 소명이 이루어진 건이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사실 변호사가 하는 일들을 열어보면 전부 다 이해 관계가 대립돼 있고 분쟁이 있어서 개입하는 것인데, 하나하나 언론에 보도되다 보니 답답한 심정이다"고 토로했다.
앞서 김 후보는 각종 의혹과 논란에 정면돌파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후보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경이 있더라도 오직 울산을 위하는 초심과 보수의 제대로 된 가치를 정립하겠다는 소신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임신' 이다해 위한 ♥세븐 백허그…다정한 부부 면모 '눈길' [N샷]
- 서동주 "김규리 자택 강도는 우리 집 침입했던 스토커…가스검침원 사칭"
- 아들 패딩에 구멍 송송…'학폭 의혹' 말하자, 가해 학생측서 10만원 입금
- '1세대 게임 BJ' 난닝구, 46세 사망 비보…몽키 "빚 그게 뭐라고" 추모
- "무능한 남편 만나 맞벌이하는 주제에"…전문직 남편 둔 전업주부 '막말'
- 홍석천, 동성애자 집단 마약파티에 분노 "분명 하지 말라고 했다"
- "외도 들키니 의처증 몰이"…외박 잦은 트로트 가수 아내, 아이 두고 가출
- "생활비 안 주고 친정도 외면, 시댁에만 갖다 바치는 남편…이젠 지친다"
- '탑건' 출연 美 원로배우, 흉기 피습으로 사망…용의자는 여자친구 아들
- 선관위가 또…이번엔 개표 참관인 홍보물에 '일베 호남 비하' 홍어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