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고영욱, 유튜브 폐쇄 후 폭주 "내가 유일무이...거북하고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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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가수 고영욱이 개인 계정에 올린 글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9월 29일, 고영욱은 자신의 계정에 "자못 부끄럽지만, 말 그대로 '크라잉 랩(Crying Rap)', 기본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울면서 하는 크라잉 랩은 한국에서 내가 한 것이 유일무이한데"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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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지호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가수 고영욱이 개인 계정에 올린 글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9월 29일, 고영욱은 자신의 계정에 “자못 부끄럽지만, 말 그대로 ‘크라잉 랩(Crying Rap)’, 기본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아들을 수 있는 울면서 하는 크라잉 랩은 한국에서 내가 한 것이 유일무이한데”라고 적었다.
고영욱은 이어 "멋있고 싶은 스무 살 무렵 어린 나이에 너무 하기 싫었는데, 팀의 막내여서 어쩔 수 없이 했었고, 낯 뜨거워서 녹음실에 들어가서 혼신의 힘을 다해 토해내듯 한 번에 해내고 나왔던 기억”이라며 “그렇지만 나름의 고유한 타이틀로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크라잉 랩의 창시자임을 강조하며 “왜 언젠가부터 엉뚱한 걸 가지고 크라잉 랩이라고들 해대는지?”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서 “그 소릴 듣고 바로잡아야 될 당사자는 왜 가만히 있는지? 그 정도 말하는 것도 귀찮은 건지 자기한텐 대수롭지 않은 건지, 아예 나를 죽은 사람 취급하는 건지"라며 누군가에 대한 저격성 발언을 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크라잉 랩이 왜곡돼서 아예 다른 사람이 한 것으로 굳혀진 현실에 거북하고 불쾌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크라잉 랩을 한 당사자인 내가 바로잡지 않으면 아무도 바로 잡아주지 않고 도둑맞은 것처럼 계속 거슬릴 것 같아 이제야 이렇게 끄적여 본다”라고 호소했다.
이외에도 고영욱은 룰라 데뷔 초창기 영상을 첨부하며, 자신이 메인으로 무대에 섰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룰라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메인이었던 초창기 데뷔 때의 풋풋한 모습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후 출소했다.
출소 후 그는 2020년 인스타그램을 개설했으나 '성범죄자의 사용이 불가하다'는 규정에 따라 계정이 폐쇄되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도 했으나, 유튜브 측이 그의 범죄 이력을 이유로 채널을 폐쇄했다. 고영욱은 이에 대해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느냐”며 반발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고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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