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 벤투호 첫 경기서 휘슬 분다
박강현 기자 2022. 11. 23. 19:05
올해 유럽 프로축구 클럽 간 최고 대항전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을 맡았던 클레망 튀르팽(40·프랑스) 심판이 한국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휘슬을 분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3일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24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주심은 튀르팽 심판으로 정해졌다.
프랑스 울랭 출신의 튀르팽 심판은 2008년부터 프랑스 리그앙에서 활동해 온 베테랑이다. 2016년 5월엔 프랑스축구협회로부터 최우수 심판으로 뽑히기도 했다.
2010년부터 FIFA 국제 심판으로 활약한 그는 각종 굵직한 대회에 나섰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와 리우 올림픽, 2017년 인도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등에 참가했다. 작년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포청천’ 역할을 수행했다.
시릴 그랭고르, 니콜라 다노(이상 프랑스)가 부심으로 깃발을 들게 됐다. 대기심으로는 이스트반 코박스(루마니아) 심판이 이름을 올렸다. VAR(비디오 판독) 심판은 제롬 브리사르(프랑스)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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