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여자 바둑대회’ 해성 여자기성전 9번째 대회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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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5000만원.
최정은 개회선언에서 "해성 여자기성전은 각별한 대회다. 개인적인 성적도 좋았지만, 여자기사들이 팬들께 좋은 바둑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도 물심양면 지원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올해는 또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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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선수 2행시 영상 만들고
모든 참가 선수 단상에 올라
함께하는 개막식 으로 열려
25,26일 프로,아마 53명 참가해
본선 진출 20명 가리는 예선 연 뒤
최정, 스미레, 김혜민, 김은지 합류
본선 24강 토너먼트와 결승 진행

제9회 해성 여자기성전은 18일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해성그룹 단재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와 양재호 총장, 이창호 9단,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등 프로·아마 선수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행사를 열었다.
독특하게 ‘모든 선수가 참여하는 행사’로 열렸다. 먼저 선수들은 대회 명인 ‘해성’으로 2행시를 하는 영상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 대회 5승의 최정 9단이 개회 선언을 하고, 축사와 ‘작년 준우승’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의 건배제의 등 선수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최정은 개회선언에서 “해성 여자기성전은 각별한 대회다. 개인적인 성적도 좋았지만, 여자기사들이 팬들께 좋은 바둑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도 물심양면 지원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올해는 또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은 “조남철 선생님의 한국기원 설립, 조훈현ㆍ이창호 9단의 세계 제패, 이세돌 9단의 알파고 등 바둑계에는 많은 역사적인 순간들이 있었다”며 “9년을 맞은 해성 여자기성전은 여자바둑계 한 역사를 만든 대회가 아닌가 싶다. 앞으로 50년, 100년이 지나도 팬들과 선수들 모두에게 기억될 대회가 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또 2행시 영상을 제출한 12명의 선수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전달했고, 경품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갤럭시탭 S10+와 호텔 이용권, 계양전기에서 만든 전동공구세트(K-Tool) 등이 선수들에게 돌아갔다.

25일과 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들과 아마선발전 통과자 4명 등 총 53명이 참가한 예선을 통해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이후 전기 시드 최정 9단, 스미레 4단, 김혜민 9단과 후원사 시드 김은지 9단이 합류해 본선 24강 토너먼트와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 모든 대국은 9월 8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저녁 7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9회 해성 여자기성전의 우승 상금 5000만원, 준우승 상금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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